이날 발표된 경기선행지수와 필라델피아 제조업지수가 예상보다 양호하게 나온 것이 채권매도 요인이 됐다.
2년물 금리는 베어스턴스 헤지펀드 담보매각 우려 등 서브프라임 시장에 대한 우려와 수익률곡선 스팁화 매매 흐름에 따라 상대적으로 안정됐다. 이에 따라 2년물 및 10년물 국채금리 스프레드는 1년만에 최대 폭으로 확대됐다.
한편 채권시장은 배럴당 70달러 근처로 상승했다가 급반락한 국제유가를 보면서 주식시장의 변화에 상당히 민감한 반응을 보였다.
(이 기사는 22일 8시 03분 유료기사로 송고되었습니다.)
3개월 4.69(-0.03), 2년 4.97%(+0.00), 5년 5.07%(+0.02), 10년 5.19%(+0.06), 30년 5.30%(+0.06)
※ 출처: Bloomberg Market Data, 美 동부시각 17시 기준
이날 미국 컨퍼런스보드는 5월 경기선행지수가 전월대비 0.3% 개선됐다고 발표, 시장의 기대치를 상회했다. 4월 지수도 당초 전월비 -0.5%에서 -0.3%로 상향수정됐다.
이 같은 선행지수 개선은 1/4분기가 미국 경제의 바닥이 될 것이란 기대에 힘을 실었다.
필라델피아 연준은 6월 지역제조업지수가 18.0으로 큰 폭 개선됐다고 발표, 제조업경기 회복에 힘을 더했다. 당초 시장은 7.0 수준의 완만한 개선을 기대하는 중이었다.
한편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 주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는 1만건 늘어나며 한달 만에 증가세를 보였다.
이날 거시지표 결과가 채권시장에 부정적으로 작용했다고는 하지만, 오히려 시장은 주식시장의 변화에 주목하는 모습이었다고 전문가들은 전했다.
일례로 유럽 증시가 약세를 보이자 단기국채 시장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는 분위기였다.
앤드류 브레너(Andrew Brenner) 맨파이낸셜(Mann Financial) 소속 전략가는 앞으로 채권시장이 주식시장의 동향에 좌우될 것이라며, 10년물 국채금리는 당분간 5.05%~5.25% 범위에 머물 것으로 전망했다.
베어스턴스 헤지펀드 담보자산 매각 소식은 채권시장의 매수요인이 되기는 했지만, 또한 이 같는 상황은 여타 채권시장의 프라이싱에 영향을 줄 것이란 지적도 제기됐다.
이날 10년물 스왑레이트는 5.80%로 상승, 국채금리 대비 68bp 스프레드는 기록했다. 참고로 지난 12일 기록한 63.5bp 스프레드는 2003년 8월 이후 최대 폭에 해당했다.
한편 전문가들은 다음 주 연준이 금리를 동결하되 인플레에 대한 우려를 여전히 유지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함에 따라 채권금리가 크게 후퇴하기는 힘들 것으로 전망했다.
제프리즈앤코(Jefferies & Co.)의 전문가들은 10년물 금리 5.22%가 상단 저항선, 5.125% 및 5.09%가 각각 하단 지지선 역할을 할 것이란 전망을 제시했다.
연방금리선물시장은 연준이 연말까지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을 18% 반영, 최근 제로 가능성에서 약간 증가하는 중이다.
10년물 명목국채 금리와 물가연동국채 금리 사이의 스프레드는 245bp로 올 들어 239bp 평균치보다 약간 확대된 수준에서 안정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