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일 13시 35분 유료기사로 송고됐습니다)
아틀란티스측은 산업폐기물 매립 소각업체인 코엔텍에 대해 지난 2005년 10월 5.61%를 매입, 이후 6.76%까지 지분율을 높였다.
하지만 지난 3월 지분율을 4.22%까지 낮춘데 이어 지속적으로 코엔텍 지분을 내다 팔아 현재 2%대까지 지분이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현재로선 최근 코엔텍을 중심으로 현대중공업 등 현대계열사들과 영국계펀드간의 지분 경쟁설이 단순 루머라는 결론이다.
문제는 최근 코엔텍의 2대주주로 있던 현대차의 지분 매각이다.
지난 15일 현대차는 코엔텍 지분 일부를 장내에서 처분 6.50%이던 지분을 4.64%까지 줄였다. 현대차측은 자산운용 차원의 일환이라는 입장이지만 시장 일각에선 이로써 현대차가 5% 공시의무에서 벗어났다는 것에 의미를 뒀다.
즉 현대차의 지분 매각이 아틀란티스의 지분 경쟁설과 궤를 같이 하는 것이 아니냐는 얘기다.
증권가 한 관계자는 "코엔텍에 대한 현대 계열사들의 지분이 20% 가까이 되긴 하지만 현대중공업을 제외하고는 5% 이하로 각각 분산돼 있다"며 "5% 공시의무에서 벗어난 것이 향후 외국계로 지분을 매각하기 위한 수순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현대차측은 "코엔텍은 실제 현대차와는 무관한 기업으로 투자목적으로 갖고 있던 지분을 자금운용 차원에서 판 것일 뿐"이라며 "보다 구체적인 이유는 코엔텍 주가에 민감한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언급하기 곤란하다"고 전해왔다.
외국계로의 지분 매각 수순의 일환이라는 시각과 함께 오히려 현대차가 최근 주식을 매도하며 주가에 영향을 미치자 이를 역이용, 주가를 끌어올리기 위한 일부 세력의 의도일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추측이 난무하는 상황이다.
이같은 루머 속에 최근 개인투자자들은 코엔텍 주식을 최근 9영업일 동안 183만9470주나 사들인 것도 눈에 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