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만간 중국이 추가 긴축정책을 단행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국내증시에도 그 영향이 주목되고 있다.
1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중국이 추가 긴축정책 단행할 것이라는 점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컨센서스를 이루고 있는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다만 그 정책의 수준과 시장에 대한 파급효과 면에서는 여전히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논란이 있다.
중국시장은 지난 주까지 전세계 투자주체들의 관심의 초점이었다. 또 중국 경제의 급성장과 경기 과열로 인해 추가 긴축정책의 필요성은 어느 정도 공감대를 이루고 있는 상태다.
하지만 지금 중국이 긴축정책을 내놓는다고 할 때 그 영향이 우리 증시에 얼마나 반영될 지는 아직 미지수다. 만약 추가 정책이 이전의 정책만큼 강력한 것이 아니라면, 시장의 반응도 크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중국 정책당국으로서도 주식시장에 큰 영향을 주지 않으려는 인상을 보이고 있다. 즉, 시장에 미칠 충격을 미리 계산하고 있다고 할 수는 없어도, 최소한 이를 부담스러워하고 있는 모습이다.
중국의 긴축정책 발표는 예상되지 않는 시간에 돌발적으로 튀어나오는 특징이 있다. 이런 기습적인 발표는 나름대로 중국 정부가 주식시장에 파급효과를 줄이기 위한 것이라는 해석도 설득력을 얻고 있다.
현대증권 이석원 애널리스트는 "이제 중국의 추가긴축정책은 'Yes or No'의 문제가 아닌 'When'의 문제"라며, " 중국의 5월 경제지표들이 모두 과열 시사하고 있어 추가적인 긴축 불가피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현재 20%수준인 예금이자세를 폐지하거나 하향조정함으로써 예금금리인상 압력을 완화할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
동양종금증권 조병준 애널리스트는 "만약 중국정부의 긴축정책이 나온다고 해도 시장은 충분히 흡수할 전망"이며, "중국시장은 추가적인 강세흐름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조 애널리스트는 "수출증가와 내수판매 증가를 통한 소비시장 확대 추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중국 경제의 안정적 고성장에 힘을 실어주는 분위기가 지속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