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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일 동향 및 금일 전망
전주 KTB706은 강 보합 2주 만에 폭락했다. 미국 시장 약세에도 불구하고 주초에는 보합세를 보였다. 시중 자금사정이 넉넉한 데다 중국 주식시장이 폭락세를 보임에 따라 숏이 부담스러웠던 듯 했다. 그러나 그 후로는 하락세를 보였다. 일단은 금통위에 대한 경계분위기가 하락요인이 됐으며 버냉키 의장이 인플레에 대해 강경입장을 보일 것이라는 소식도 이에 힘을 보탰다. 또한, 주식시장이 전약후강 장세를 지속하고 재경부 당국자가 경기회복에 대해 자신감을 보인 목요일(7일) 하락세가 더 빨라졌다.
최대 악재는 미국 시장 하락이었다. 미 국채 3년 수익률이 5.0%대 저항선을 가볍게 돌파하고 5.136%로 마감되는 폭락세를 보임에 따라 국내 시장도 외국인 대규모 순매도 속에 시세가 107.23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한 주 동안 증권, 외국인이 2,058, 958계약 순매수했으며, 투신, 기타법인이 2,160, 804계약 순매도했다. 일평균 거래량은 58,238계약으로 매우 활발한 거래수준을 유지했으며 가격변동은 평균 14틱으로 더욱 늘어났다. 8일(금) KTB706은 전전주말 대비 41틱 하락한 107.31로 한 주를 마감했다.
지난 주 미 국채 폭락 영향으로 우리 채권시장도 동반 폭락했지만 그렇게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이 타당한 것인지에 대해 의문이 있다. 미국 폭락의 원인을 우리가 그대로 공유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경기호전 기대감과 물가우려 같은 요인들은 우리에게도 해당되는 변수로 받아들여진다.
지난 주 우리 금통위도 실물경제의 전 부문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시각과 함께 유동성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음을 지적하며 금리인상 가능성을 열어 놨다. 그러나 미국 시장이 금리 인하기대로 부풀어 오름이 있었고, 그런 기대가 무산됨으로 인해 하락 압력이 있지만 국내 시장은 그러하지 않다. 우리 시장은 오히려 정책 리스크에 꾸준히 노출되며 국고채 수익률이 콜금리 수준을 상회해왔다. 수익률 곡선 정상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실세금리 압력도 크지 않다. 또, 미 국채는 세계적인 안전자산으로 선호돼 왔다. 그러나 최근 미 국채는 안전자산으로서의 매력보다는 저수익성 자산이라는 약점이 부각되고 있다.
이 때문에 중국 인민은행 등은 이미 미 국채의 비중을 낮추는 움직임을 구체화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 국고채에 대한 외국인 투자비중은 거의 미미하다고 할 수 있다. 이런 차이점들을 고려할 때, 지난 주 미국 시장 하락에 대한 국내 채권시장의 하락은 과도했을 가능성이 있다. 미국 변수에 민감한 외국인들의 매도공세로 하락했다는 것도 우리 시장 하락이 일시적이고 과도했을 가능성을 높인다. 금주 국채선물은 지난 주 과도한 하락에 대한 반등압력 증가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한다. 금주 KTB706 예상가격 범위는 107.30~107.80이다.
금일예상가격 범위는 107.35~107.60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