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초만 해도 1000원에도 못 미치던 에이엠에스 주가는 최근 외국계의 지분 확대와 대표이사 무혐의 판결 등을 재료로 불과 두달 만에 2000원대를 목전에 두고 있다.
더욱이 외국인 지분의 추가 유입과 고부가가치 물량 수주에 따라 추가상승 가능성이 한층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 외국계 지분 추가 확대 가능성 = 에이엠에스에서 무엇보다 주목되는 부문은 외국인 지분 증가다.
지난달 16일 시간외 거래를 통해 유입된 외국계 지분(2.67%)을 시작으로 12영업일 동안 추가로 확대, 4일 현재 4.78%의 외국인 지분이 유입됐다.
회사측 관계자는 "5월 들어 총 주식수의 5%에 육박하는 투자가 이뤄졌으며 국내외 투자기관들의 탐방과 투자문의 등이 잇따르고 있다"며 향후 상승 기대감을 높였다.
추가로 예상되는 외국인 추가 지분은 현재 지분을 포함해 10% 수준.
지난달 들어온 미국계 투자기관인 G사 외에 또 다른 외국계 투자기관에서 6~7월경 5%가량 지분을 매입하기로 돼 있으며 국내 자산운용사에서도 매입할 계획인 것으로 확인됐다.
◆ 펀더멘탈 개선 기대감 = 이처럼 외인 지분 및 기관자금이 유입되는 배경은 어디에 있을까. 회사측이 주장하는 이유는 무엇보다 펀더멘탈의 개선이다.
에이엠에스측에 따르면 최근 매출액과 경상이익의 증가는 금융IC카드 전환에 따른 IC카드 수주물량 증가, 은행권의 카드사업 주력에 따른 신용카드 수주 물량 증가가 원인이다.
이 외에 렌디큘러(3D)카드, LED카드 외 특수카드 신규수주 및 콤비, USIM카드 및 하이브리드 카드 등 고부가가치 물량 수주 등도 주된 요인으로 꼽힌다.
회사 관계자는 "5월 현재 영업수주 금액이 지난해 총 매출액 186억원 대비 80%를 달성한 상태"라며 "그간 진행된 새로운 경영진의 경영 안정화가 가시적인 효과를 보이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 2009년 매출 3030억 목표 = 올 1분기 흑자전환한 에이엠에스가 예상하는 향후 3년 매출 및 영업이익 전망을 살펴보면 2007년(668억원, 128억원), 2008년(1830억원, 235억원), 2009년(3030억원, 440억원) 규모다.
이같은 전망과 예측의 근거로는 ▲USIM카드 등 이통사의 고부가가치 카드와 금융권의 고급카드 수요증가 ▲통합마일리지 사업 등 신규사업 및 인도네시아 호텔, 카지노 사업 등의 고이익 창출 ▲유증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과 구조조정에 따른 적자발생 요인 완전 해소 ▲진천 신축공장의 완전 가동에 따른 생산량 증가 등이 꼽힌다.
에이엠에스측은 "비자 마스터카드 인증업체 중 수주량, 매출량에서 수위를 달리고 있다"며 "2007년 현재 약 25%의 시장 점유율을 갖고 있으며 차세대 통합카드 등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로 카드제조업계의 명실상부한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카드제조 업계는 상장사 기준으로 에이엠에스, 케이비티, 하이스마텍, KDN스마텍이 마켓 플레어로 활약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