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미국 911 테러사태 이후 기록한 2002년 4/4분기의 0.2% 이래 4년만에 최저수준이다.
이 같은 결과는 당초 연율 0.7%~0.8%를 예상한 시장의 전망치보다 낮은 것이며, 지난 해 4/4분기 이래 경기둔화 폭은 예상보다 훨씬 컷던 것으로 판명된 셈이다.
1/4분기 경기둔화의 주된 요인은 주택투자가 15.4% 급감한 것으로, 주택투자는 지난 6분기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잠정치에서의 주택투자 감소 폭은 당초 예비치의 17.0%보다는 줄었으나 전체 성장률을 0.87%포인트 끌어 내리는 역할을 했다.
이 기간 기업의 세후 순익은 1.0% 증가한 1.184조달러로 지난 해 4/4분기 증가율 0.8%를 앞질렀다. 연간으로 보면 6.4% 늘어났다.
미국 경제성장의 동력인 소비지출 증가율은 당초 3.8%에서 4.4%로 상향수정되어 지난 해 4/4분기의 4.2% 증가율을 앞질렀다. 성장률 기여도는 2.66%포인트에서 3.01%포인트로 높아졌다.
그러나 무역수지 적자가 예상보다 증가하고 기업재고가 급격히 하향조정되면서 GDP 하향수정에 크게 기여했다.
기업재고는 당초 148억달러 증가했다고 집계된 것이 45억달러 줄어든 것으로 변화됐다. 이는 지난 해 4/4분기 224억달러 재고증가세에서 현저한 변화를 보인 것이다. 이 같은 변화는 1/4분기 성장률을 0.98%포인트 끌어내렸다.
무역수지는 수입 증가율이 예비치의 2.3%에서 5.7%로 상향조정된 가운데 수출 감소폭은 1.2%에서 0.6%로 개선되는데 그쳤다. 이에 따라 무역이 성장률을 1%포인트 압박했다. 당초 예비치에서는 0.52%포인트 끌어내리는 역할을 했다.
기업설비투자는 2.3% 늘어나 이전에 생각했던 것(+2.0%)보다는 강했다. 지난 해 4/4분기 3.1% 감소세에서 전환된 것이다.
내구재 구입은 8.8%나 급증해 예비치의 7.3% 보다 상향조정됐다. 지난 해 4/4분기의 4.4%에서 딱 두 배 가속화된 것. 비내구재 지출은 3.5%, 서비스 지출은 4.0% 증가했다.
GDP디플레이터는 4.0%로 예비치와 비교할 때 변화가 없었다. 한편 개인소비지출물가지수는 3.3% 상승해 예비치의 3.4%보다 약간 낮아졌으나 이전 분기의 1.0% 하락과 비교할 때 크게 높아졌다. 근원PCE물가지수는 2.2% 상승해 이전 분기 1.8%보다 강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