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단기간 내에는 금리인상이 없을 것임을 시사하는 것이다.
니시무라 위원은 "당장 일본경제에 인플레이션 리스크가 임박한 것도 아니고 경제와 물가 전망에 큰 우려요인도 없는 이상, 우리는 통화정책 변화에 대해 조심스럽게 그리고 천천히 고려해야만 한다"고 자신의 입장을 설명했다.
또 그는 향후 금리인상은 특정 지표 결과나 이벤트에 좌우되지 않을 것이며, 자신들은 경제와 물가의 전개과정에 기초하여 점진적으로 금리를 조절해 나갈 것이란 기본 입장을 재확인했다.
이날 오전 경제간담회에서 니시무라 위원은 "소비자물가가 올해 후반부터 내년 사이에 본격적인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내가 보기에는 당분간 완만한 경기확장과 제로% 부근의 억제된 물가상승률 상태가 지속될 것으로 보이지만, 기본급 및 단위노동비용의 상승흐름이 뚜렷해지고 구조개혁 진전에 따른 생산, 소득 및 지출의 선순환이 전반적으로 확산됨에 따라 경기확장세가 장기화될 것으로 보이며, 이에 따라 후행지표인 소비자물가지수도 올해 후반부터 내년까지 견조한 상승세를 보이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 같은 관점이 향후 완만한 금리인상을 예상하는 시장의 판단과 크게 괴리된 것은 아니라고 본다며, "물가안정 속에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관점에서 보자면 경제전체의 예상 실질 투자수익률이 회복되고 있기 때문에 투자의 실질비용을 조정한다는 관점에서 정책금리를 조절하는 것은 정당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그는 "일본처럼 오랫동안 정체해 있던 경제에서는 예상 실질투자 수익률과 그 배경인 향후 생산갭 전망에 큰 불확실성이 존재하기 때문에 생산갭이나 잠재성장률 추계를 통화정책 운용시 참고하기가 쉽지 않다"며, "이제 막 회복한 일본경제라는 새 차를 몰기 위해서는 신중하게 액셀레이터와 브레이크를 반복해 밟으면서 새로운 변화에 익숙해질 필요가 있다"고 덧붙여 신중한 자세를 강조했다.
한편 니시무라 위원은 "리스크 관리"라는 또다른 정책 운용 관점에서 볼 때 "저금리를 배력으로 한 금융시장의 투자 행태나 기업의 과도한 투자 리스크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2월 회의에서는 이 같은 자원배분의 왜곡 우려를 제기한 것"이라며, "아직도 이 같은 지적은 타당하지만, 지금 당장 이런 우려가 제기된다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필요 이상으로 이런 리스크를 강조하는 것도 바람직한 일만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결론적으로 그는 반복해서 주장해왔듯이 경제와 물가의 추세를 신중하게 검토하면서 이 같은 전망의 변화에 맞추어 서서히 금리를 조절하는 신중한 태도가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