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소매업 증가폭 확대...5월도 증가추세 유지 전망”
내수 경기를 반영하는 서비스업 생산이 4월 소폭 개선됐다.
도소매업의 증가폭이 확대됐고 금융 및 보험업, 의료업, 사업서비스업도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31일 통계청이 발표한 ‘서비스업 활동동향’에 따르면 4월 서비스업 생산은 전년동월대비 5.1% 증가했다. 계절조정 전월비로도 0.4% 증가해 한 달만에 상승 반전했다.
전년동월대비 서비스업생산 증가율은 작년 10월 3.4%를 기록한 이후 3개월 연속 5%대를 나타내다가 올 2월 13개월만에 가장 높은 6.7%를 나타냈고 3월에는 4%대(4.9%)로 떨어진 바 있다.
통계청 김한식 서비스업동향과장은 “올 1/4분기 5.6%보다는 낮은 수치이지만 작년 3/4분기(4.5%)와 4/4분기(4.8%), 올 3월(4.9%)보다는 높은 수준”이라며 “업종간 약간 차이가 있지만 전체적으로는 견조한 증가세가 유지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 기사는 오후 2시 34분 유료회원들께 송고된 바 있습니다.)
◆ 업종 전반적 견조, 향후 증가 추세 유지 전망
업종별로 살펴보면 도소매업이 전년동월대비 4.0% 증가해 전월(3.2%)보다 증가폭이 확대됐다.
도매업이 기계, 건축, 금속 부문 등에서 호조를 보여 전월(2.7%)보다 크게 오른 6.3%의 증가율을 기록한 반면, 소매업은 무점포 소매업에서는 증가했지만 전문소매업에서 감소해 전월(3.4%)보다 증가율이 큰 폭 떨어진 0.3%에 그쳤다.
금융 및 보험업은 최근 주가상승과 함께 금융업(16.6%), 보험 및 연금업(6.7%), 관련서비스업(6.3%) 등에서 전반적으로 호조세를 보여 11.1%나 증가, 전월(10.8%)에 이어 두 달 연속 두 자리수 증가율을 나타냈다.
이 밖에 의료업(7.5%), 사업서비스업(7.1%) 등도 높은 증가세를 유지했다.
반면 오락문화 및 운동관련 서비스업(4.1%), 운수업(2.6%), 교육서비스업(1.7%) 등은 전월보다 증가세가 둔화됐고, 기타공공 개인서비스업은 감소세(-1.0%)로 전환됐다.
또한 숙박 및 음식점업(1.5%)도 여관업, 호텔업 등에서 부진해 낮은 증가율을 보였고 부동산 및 임대업(3.5%)은 전월(2.0%)보다는 증가폭이 확대됐지만 최근 부동산 가격 하락 영향으로 올 1/4분기(5.8%)에 비해서는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가정의 달인 5월의 경우 소비가 늘었을 것으로 예상돼 숙박 및 음식점업이 개선 추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김한식 과장은 “금융 및 보험업, 의료업, 사업서비스업에서 높은 증가세를 보여 지난달의 증가율을 소폭 상회했다”고 설명했다.
앞으로의 전망에 대해서는 “금융부문과 도소매 부문이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어 큰 변수가 없는 한 최근의 증가 추세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