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선물은 6월 달러/원 환율이 920원에서 950원 사이를 움직일 것으로 31일 전망했다.
100엔/원 환율의 경우 750원~800원, 유로/원 환율의 경우 1230원~1260원 범위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
보고서를 작성한 전승지 연구원은 "6월 환율의 경우 전 저점에 대한 하방 경직성을 유지하는 가운데 소극적인 상승시도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전 연구원은 "미국 달러화가 강한 하방경직성을 나타내겠지만 주택시장 부진이 지속되며 미국 경기회복이 완만하게 진행될 것으로 보여 상승 속도는 둔화될 것"이라며 "이는 달러/원 환율에 하방경직성을 제공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대내 변수의 경우 중공업체 해외 수주 지속으로 매물 부담이 크고 경제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과 증시 랠리가 지속된다는 점이 환율에 하락 압력을 가할 것"으로 점쳤다.
다만 증시 상승 지속으로 외국인 주식 차익실현 가능성과 개입경계감, 비교적 탄탄한 결제 수요는 상승재료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돼 재료가 혼조됐다는 진단.
전 연구원은 "미 달러의 지지력과 개입경계감은 환율에 강한 하방 경직성을 제공할 것으로 보이지만 상승시 계속되는 업체들의 매물은 6월 환율에 눌림 현상과 함께 변동성 축소 국면을 지속하게 할 것"으로 점쳤다.
한편 전 연구원은 6월 외환시장에서 글로벌 증시 또한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별 다른 악재가 없는 상황이지만 레벨 자체에 대한 부담과 조정 가능성을 잊어 버리고 있는 시장 자체가 조정을 가능케 할 것으로 보인다"며 "급격한 조정 내지는 기간조정 가능성도 열어 두어야 할 것이며 이는 환율에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