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판제조업체인 이건산업은 지난달 중순 갑자기 1만원대에서 2만원을 넘더니 불과 한달새 3만원 중반대까지 치고 올라오고 있다.
삼광유리 또한 불과 한달 전 1만원대이던 주가가 전일 종가 기준으로 2만8950원을 기록, 3만원을 육박하는 상황이 됐다.
이들 기업 주가의 상승은 인천부지 부동산 가치에 대한 기대감이다.
이건산업은 인천 송도지역에 토지와 건물을 장부가 기준 700억원 이상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인천지역 부동산이 3~4배이상 크게 시세가 높아지며 관심을 받고 있는 것.
특히 송도(연수구), 영종(중구), 청라(서구) 등 연천경제자유구역(IFEZ) 중심의 경제특구개발이 2020년까지 진행될 계획인데다 2014년 하계 아시안게임을 인천이 유치 확정됨에 따라 부동산 가치 상승 기대감이 작용한 것이다.
삼광유리도 인천 송도 근처 학익동에 2만여평 공장부지를 보유중인데 장부가액으로는 286억원에 불과하나 시세는 1000억원을 웃돌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다만 삼광유리 관계자는 "주변 시세가 3~4배 이상 오른 것은 맞지만 공장부지는 매매가 적어 시세 가늠이 어렵다"며 "특히 부동산을 매각할 계획이 아직 없기 때문에 이는 부동산 가치 상승에 따른 자산재평가는 불가하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증권가 한 애널리스트는 "공장부지건 일반부지건 땅값이 올랐다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건산업의 경우도 송도에 있는 땅을 팔 수는 없지만 그럼에도 주가는 연일 급등세"라고 답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