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정삼용 국제수지팀장은 31일 '4월중 국제수지 동향(잠정)' 설명회에서 "지난달 국내은행은 장단기 외화차입 24억달러 규모를 순상환 했다"며 "외국계은행은 여전히 30억달러 해외차입에 나섰지만 규모는 줄었다"고 말했다.
지난달 외화차입규모가 크게 줄어든 것은 국내은행의 상환이 많았고 외은지점들도 차입규모를 줄였기 때문이는 것.
이날 한은이 발표한 4월 국제수지동향 자료에 따르면, 외국인기타투자(부채) 차입은 지난 3월 85억1570만달러에서 지난달 16억9380만달러로 70만달러 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 팀장은 "유동성비율과 감독당국의 창구지도 등의 영향으로 외화차입규모가 많이 줄었다"며 "국내은행이 채권발행을 많이 하면서 단기차입을 상환한 영향이 큰 것으로 파악한다"고 말했다.
올 경상수지 전망은 당초 예상수준을 유지했다.
그는 "수출입차이가 10억달러정도 흑자(통관기준)를 유지해주고 불규칙 요인만 나타나지 않는다고 보면 당초 예상수준의 흑자를 나타낼 수 있다"며 "지난 3-4월에는 배당때문에 적자폭이 늘었지만 5-6월에는 흑자를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