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4월중 국제수지동향(잠정)'에 따르면, 지난 3월 85억1570만달러의 외화차입규모는 지난달 16억9380만달러로 약 70억달러 감소했다.
다만 올 1-4월중 외화차입규모는 162억649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기간 154억970만달러에 비해서는 늘어난 수준을 지속했다.
지난해 4월부터 급증세를 지속한 외은지점 단기외화차입에 감독당국이 창구에 나서면서 외은지점이 차입규모를 줄였기 때문이다.
외은지점들이 여전히 외화차입을 통한 재정거래 유인이 있음에도 외은지점들이 불필요한 정책리스크에 맞서지 않아야 한다는 판단인 것.
이에 따라 지난달 외은지점들은 투자했던 채권을 매각하는 등 자금 수급을 맞추기 위해 안감힘을 썼다.
특히 자금마련에 급하게 뛰어들면서 콜시장 금리가 목표 콜금리(4.50%)를 50bp이상 웃도는 일이 발생했었다.
은행권 관계자는 "지난달 외화차입규모가 많았던 은행들이 구조화채권까지 매각한다는 소문까지 돌 정도로 정부 창구지도에 적극적으로 부응했다"며 "그러나 일부 대형 외은지점들은 차입규모를 크게 줄이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조금 더 지켜보는게 필요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