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이 도시히코 일본은행(BOJ) 총재는 29일 참의원 재정금융위원회에 참석, 최근 경제개발협력기구(OECD)가 디플레 종료 때가지는 추가 금리인상을 자제해야 한다는 권고를 내놓은 것에 대해 "우리는 지금 당장 물가 여건을 결코 무시하지 않지만, 이 같은 물가와 경제 여건을 검토하여 바람직한 성장 전망 시나리오에 확신을 얻는다면, 그에 근거해 적절한 시점에 금리를 조절해 나갈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 같은 후쿠이 총재의 발언은 소비자물가지수가 일시 하락한다고 해도 여전히 금리를 인상할 수 있다던 그의 이전 발언의 또다른 버전으로 여전히 '강경한' 금리인상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판단된다.
이날 후쿠이 총재는 다음 번 금리인상 전망에 대해서는 새로운 시사점을 제공하지 않았다.
그는 OECD의 권고에 대해 "OECD와 BOJ는 항상 의견을 주고 받는 사이이며 경제와 통화정책에 대한 기본 견해에서 큰 차이가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날 후쿠이 총재는 일본경제에 대해 "경제 전반이 점진적으로 회복하고 있으며, 단기적으로 회복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는 기본 입장을 되풀이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