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은 23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철골조 건축의 층고절감 기술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술세미나에서는 ‘유럽지역의 슬림플로어공법 적용 사례’, ‘슬림빔 설계프로그램’, ‘슬림플로어공법 국내설계 사례’, ‘강구조 내화성능설계 및 슬림빔 내화설계 기법’에 대한 주제발표가 이루어졌다.
슬림플로어 공법은 건물의 층고를 절감하기 위해 개발돼, 영국 등 유럽지역에서는 이미 보편화 돼 있는 공법이다. 이 공법으로 건물을 지으면 일반 철골공법에 비해 바닥 높이를 25~40cm 가량 낮게 시공할 수 있다.
따라서 골조 및 각종 내외부 마감재 등을 포함하는 건축공사비가 2% 정도 절감되고, 절감되는 층고만큼 층을 더 올릴 수 있어서 건물주에게는 분양면적이 넓어지는 장점이 있다.
현대제철은 지난해 슬림플로어 공법에 사용되는 비대칭 H형강(하부 플랜지가 상부 플랜지 보다 긴 H형강)을 영국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생산에 성공해 ‘슬림빔(Slim Beam)'이라는 상품명으로 선보이고 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슬림빔을 이용한 슬림플로어공법은 건물의 층고를 층당 10%까지 줄일 수 있어 우리나라처럼 도심이 밀집된 지역에 매우 유리해 향후 많은 적용이 예상되는 공법”이라며 “슬림플로어 공법을 국내 건축시장에 널리 보급하기 위해 홍보를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