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커 총재는 22일 저녁 월스트리트 경제전문가 협회인 뉴욕대 머니마켓티어(Money Marketeer)에서 행한 강연을 통해 "중앙은행은 인플레이션 행태에 대해 책임이 있는 것처럼 기대인플레이션 행태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다"라고 말했다.
그는 "통화정책이 2% 수준으로의 물가 상승률 움직임과 일치하는 정도라면, 다른 요인이 기대인플레이션을 변화시키지 않는 이상 이것이 물가전망의 최선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래커 총재는 또 "다양한 기대지표들은 모두 근원 PCE물가지수 2% 수준을 가리키고 있다"고 덧붙이면서, "인플레이션 전망은 정책당국이 기대인플레이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능력에 대한 평가를 상당부분 전제로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여기서 "일관된 정책결정과 분명한 커뮤니케이션이 상대적으로 낮은비용으로 인플레이션 압력을 억제할 수 있다고 본다"며, "목표치의 변화만 활용할 경우 그 과정은 어렵고도 상당히 시간이 걸리는 일이 될 것 같다"고 주장했다.
이날 CNBC TV와 단독 인터뷰를 가지기도 한 래커 총재는 여전히 자신이 인플레이션 압력이 너무 높다는데 대해 우려하고 있다며, 최근 물가지표 둔화에 대해서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추세가 나타난 것으로 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의 미국경기 전망은 상당히 낙관적이었다. 주택시장이 바닥을 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에"상반기에는 성장률이 잠재선을 밑돌 것이지만, 하반기까지는 추세선을 회복할 것으로 본다"고 그는 말했다.
또 그는 과잉재고 때문에 신규 건축이 앞으로 몇 달간 감소세를 지속할 것으로 보지만, 기업 설비투자 펀더멘털은 양호하며 앞으로 투자수준이 점차 높아질 것으로 본디고 주장했다. 또 소비지출은 계속 건강한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래커 총재는 "서브프라임 시장의 최근 상황이 미칠 거시경제적 영향은 상대적으로 제한될 것이며, 전체경제로의 큰 파급효과는 없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