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커 총재는 22일 CNBC TV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4/4분기 기업 설비투자가 일시적으로 약한 국면을 드러냈지만, 모든 지표들이 펀더멘털은 양호하다는 것을 시사하고 있으며 따라서 앞으로 경기회복의 동력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소비지출이 추세가 양호하기 때문에 연말까지 성장률이 회복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해 금리동결 이후 연말까지 줄기차게 금리인상을 요구해 래커 총재는 이날 인플레 강경파의 면목을 여지없이 드러냈다.
그는 인플레이션 압력이 좀 더 떨어질 필요가 있다며, "최근 인플레지표가 다소 완만해진 것은 통계적으로 볼 때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근원 인플레율은 1996년부터 2003년 사이 1~2% 범위에 있다가 최근 2년간은 2%~2.5%범위로 상승한 상태다. 다시 1~2% 범위로 돌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래커 총재는 휘발유 가격 상승세가 미국 경제와 소비자들이 제어 불가능할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소비자들이 석유제품 가격 상승세가 인플레율 상승으로 연결될 것이라고 '기대'할까봐 걱정이라며 "기대 인플레이션 상승 가능성"을 지적했다.
한편 래커 총재는 미국 주택시장의 경기약화에 대해서 "지난 겨울 동안 지표들이 평소와는 달리 변동성이 심했다"고 말한 뒤 "1/4분기에 경기가 저점을 지난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그는 "주택경기는 분명히 취약지점이지며 수요가 바닥을 지났는지 여부를 읽어내기가 어려웠다"고 덧붙였다.
래커 총재는 주택시장은 지역별로 상당히 큰 차이를 보이지만 전체적으로 볼 때는 신규주택 재고가 상당히 크게 증가한 상태라며, "주택수요가 바닥을 지났는지는 앞으로 두달 정도 봄철 매매지표를 더 지켜봐야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