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다른 재료가 없이 주 후반부 재료를 기다리는 시장 참가자들은 10년 금리가 최근 레인지 상단을 돌파하여 3개월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시장이 기술적으로 '과매도 국면'에 접어들자 일부 반발매수세를 나타냈다.
물론 이번 주 지표 하일라이트인 4월 주택매매 결과가 여전히 약하게 나오면서 미국 경제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란 기대감도 이날 매수에 힘을 싣는 요인이었다.
(이 기사는 22일 7시 42분 유료기사로 송고되었습니다.)
3개월 4.83(+0.03), 2년 4.80%(-0.02), 5년 4.71%(-0.02), 10년 4.78%(-0.02), 30년 4.94%(-0.02)
※ 출처: Bloomberg Market Data, 美 동부시각 17시 기준
티제이 마타(T.J. Marta) RBC캐피털마켓 소속 채권전략가는 "최근 채권시장의 움직임은 아시아계 매수세력의 부재, 글로벌채권시장의 약세, 글로벌 증시의 강세 그리고 상품가격의 회복세와 미국 경기 펀더멘털의 회복조짐과 큰 상관을 보여왔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그는 "기술적인 모멘텀으로 볼 때 금리는 좀 더 올라가는 분위기지만, 일단 금리가 과매도 국면 진입을 시사한 만큼 단기적인 랠리 리스크가 높아졌다"고 주장했다.
10년물 국채선물 가격의 9일 상대강도지수(RSI)는 지난 18일 기준으로 24까지 하락하는 등 4월 6일 이후 처음으로 30선을 하회하여 시장의 반발 가능성을 시사한 상태였다.
또한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에 따르면 헤지펀드를 비롯한 투기세력들의 시카고선물거래소에서의 10년 국채선물 순매도 포지션은 5월 15일 기준으로 43만9967계약으로 한 주 동안 2만1626계약이나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물론 10년 금리가 4.8%선을 돌파한 것은 채권시장의 심리적 변화를 시사하는 것이기 때문에 앞으로 추가 매물이 쏟아질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도 제출됐다.
한편 지난 주말에 중국의 기습적인 긴축조치나 미시건대 소비자신뢰지수의 강한 개선이 금리상승세의 배경이었지만, 이 재료들은 다른 재료가 부족한 월요일까지 이어질 정도의 힘을 발휘하지는 못했다.
이날 채권시장 참가자들은 이번 주 목요일 나올 내구재주문 및 신규주택 판매 그리고 주말 기존주택매매 결과를 기다리는 모습이었다.
전문가들은 주택경기의 약화가 계속 경기에 부담을 줄 것이란 전망은 채권투자자들이 매수심리에 도움이 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샤메인 버스카스(Charmaine Buskas) 무디스 이코노미닷컴 소속 이코노미스트는 "인플레 기대수준이 하락한 상황이라 채권시장이 매력적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녀는 이번 주 채권금리가 주택지표 발표를 앞두고 더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