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금융노련은 18일 공식 기자회견을 갖고 미래에셋자산운용의 편법 수익률 조작 의혹에 대한 금융감독원의 특별 감사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정용건 위원장은 "부도난 주식을 제 3자에게 강매하는 방법으로 펀드 수익률을 관리하고, 일부 종목을 집중매수해서 주가를 끌어올린 뒤 다른 종목으로 갈아타는 수법 등 미래에셋의 금융질서 교란 실태가 심각한 수준"이라며 "이에 금융감독원에 미래에셋 자본에 대한 특별감사를 공식 요청한다"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이어 "다음주까지 이에 대한 진행이 안될 경우 다음주 중으로 검찰 고발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감독당국이나 시장에서도 이같은 미래에셋의 시장 파워를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금융당국 한 관계자는 "미래에셋의 사이즈가 워낙 커져 시장파워가 상당해진 것이 사실이다. 특정종목을 매수하는 과정이 상당히 공격적이기 때문에 해당 종목 주가의 급등락이 왕왕 벌어진다. 때문에 불공정거래나 시세조종 가능성 또한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는 내부 얘기도 듣고 있다"고 전했다.
금융감독원 심의영 조사2국장은 "어떤 회사나 종목에 대한 조사 여부는 시장 파급력이 커서 확인해주기 어렵다"며 "다만 불공정 소지 여부는 구체적인 팩트를 갖고 따져야하는 사안이기 대문에 1국과 협력해 면밀하게 따져볼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