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달러/원 환율이 외환당국의 구두 및 실물개입으로 급등했다.
이제 딜러들은 고점 매도냐, 매수 전환이냐의 기로에 서게 됐다.
시나리오는 두 가지로 압축되는 듯하다.
하나는 당국이 하방경직성을 제공하는 가운데 숏커버 유입으로 930원을 다지며 추가상승하는 경우이고, 또 하나는 네고물량 등 고점 매도 기회로 여긴 세력들의 매도세 집중으로 920원대 중반으로 내려앉는 경우다.
변수는 당국의 추가개입 여부, 역외동향, 네고강도, 글로벌 달러 추가상승 여부 등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당국이 오늘도 강한 의지를 보이며 하단을 지지해 준다면 매수심리가 강화되며 930원 위가 가능할 것이다.
반대로 별다른 행동에 나서지 않을 경우 928원 근처에서 매매공방을 벌이다 다시 아래쪽으로 방향을 잡을 공산이 크다.
(이 기사는 18일 오전 8시 27분 유료회원들께 먼저 송고된 바 있습니다.)
간밤 달러/엔 환율은 121엔을 훌쩍 돌파하며 강세 흐름을 지속했다.
역외 동향을 유추해 볼 수 있는 NDF 종가는 930원대에 진입한 채 마감했다.
일단 역외 숏커버 유입으로 930원 위는 한 번 구경해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930원 위에서 추가상승하며 932원까지 오를 경우 딜러들은 롱으로 확실히 전환하겠지만 네고물량이 압박을 가해 930원이 위태로울 경우 반대방향으로 자리잡을 공산이 크다.
달러/엔 환율이 121.3엔선까지 추가상승한 상황이어서 당국의 대규모 개입에도 불구하고 엔/원 환율은 다시 765원선으로 내려앉았다.
엔/원 플레이가 어떻게 나올 지도 오늘 시장의 중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