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연최저를 기록했던 외환 거래량이 오늘은 급증세를 보였다.
17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이날 은행간 시장의 현물환 거래량은 94억2400만달러로 전날 45억6750만달러보다 48억5650만달러나 늘었다.
증가폭이 전날 전체 거래량보다 크다.
서울외국환중개에서 58억4250만달러, 한국자금중개에서 35억8150만달러가 체결된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외국환중개의 경우 오후 1시까지 거래량이 22억달러 정도에 불과했지만 당국의 개입이 단행된 이후 30억달러 이상 거래됐다.
이날 거래량이 급증한 것은 상승 출발했던 환율이 오후 들어 하락 반전하면서 엔/원 환율이 765원선까지 급락, 당국이 개입에 나선 영향이다.
일중 변동폭도 전날(0.90원)보다 크게 확대된 4.50원을 기록했다.
시중은행 한 딜러는 “당국의 개입물량이 925원 위에 포진한 네고물량을 모두 흡수해 갔다”며 “이에 따라 숏커버도 연이어 발생했다”고 전했다.
* 참고: [외환전략] 연중 최소 거래의 원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