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는 이틀 연속 상승하며 전일대비 14.98포인트 오른 1615.58로 장을 마감했고 코스닥 지수도 9.27포인트 상승하며 710.67을 기록, 710선에 진입했다.
국내증시의 거침없는 상승세에 끊임없이 조정 우려감이 무색할 정도다.
조정 시기를 쉽게 예단하기 어렵다는 목소리가 시장 여기저기서 터져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신영증권 이승우 연구위원은 "증시가 이젠 어느 정도 쉬었다 갈 것으로 보았는데 한 마디로 갈때까지 가보자는 분위기"라며 "언제까지 오를지에 대한 분석이 전혀 안먹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 연구위원은 "중국시장의 지표들이 워낙 좋아 단기급등에 따른 가격부담을 무시하며 상승하고 있다"며 "현재로선 국내증시도 이에 동조하는 흐름으로 조정 시가의 예단이 어렵다"고 말했다.
대우증권 이경수 선임연구원도 "중국을 중심으로 한 대외환경의 변화요인이 조정 우려감의 주된 근거였는데 미국, 중국증시가 상승 추세를 이어가며 국내증시의 심리적 안정을 이끌고 있다"고 평가했다.
결국 중국 등 해외증시의 상승이 상대적으로 관계 있는 기존 주도주들이 살아나는 연결고리가 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날 국내증시는 중국증시의 강세에 조선, 소재, 건설업종이 강세를 보이며 상승을 이끌었다.
또한 외국인의 매수세도 재유입되며 수급측면에서 투자심리 안정에 기여했다.
이날 개인은 1000억원 이상, 외국인은 876억 이상 순매수를 보였고 투신이 1650억원을 팔아치우는 등 기관은 2000억원 가까운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현재로선 시장의 방향성을 예측하기 한층 어려운 시점으로 중국시장이 여전히 국내증시에 있어 가장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이번주까지 중국의 긴축 변화 가능성을 기다려볼 필요가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경수 선임연구원은 "우려와 달리 중국시장의 지표가 안정적으로 나오며 상승세를 타고 있지만 갑작스런 정책변수로 이번주말이 고비가 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이어 "향후 일주일간 연속적인 상승랠리를 보이기보다는 변동성이 커지면서 등락과정이 이어질 수 있다"고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