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중공업그룹은 지난 15일 "기존의 (구)한진중공업을 8월 1일까지 지주회사격인 이른바 한진중공업홀딩스(가칭)로 전환키로 했다"며 "조선/건설 사업 등 기존의 사업은 새로 설립될 한진중공업(가칭)으로 이관 후 신규 상장할 방침"이라고 밝힌 바 있다.
홀딩스의 자회사는 한진중공업 외에, 비상장사인 한일레저, 한국종합기술, 한진도시가스, 하코어 등 총 5개사가 될 전망이다.
한진중공업외 4개사는 현재 (구)한진중공업의 지분법투자회사로 속해 있으며, 지주회사 전환시 홀딩스에 추가적으로 편입되는 회사는 없다. 특히 (구)한진중공업은 자사주 20%를 보유하고 있어, 한진중공업에 대한 홀딩스의 추가적인 지분매입 불필요한 상황이다.
이 애널리스트는 "이미 대한항공 등 한진그룹과는 계열분리가 되어 있는 상태이나 지주회사를 통해 비로소 그룹의 면모를 갖추게 된 것으로 평가된다"며 "조남호 회장을 중심으로 한 그룹체제가 확립된 점은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전반적으로 단기적인 가치상승 요인은 발견하기 어려우나 지주회사 전환을 통한 그룹체제 확립, 지배구조의 단순화 및 투명화 등의 장기적인 효과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