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각에서는 유화경기의 호조세 지속을 근거로 매수추천 의견을 제시하는 반면 일각에서는 '섣부른 매수'보다는 신중한 접근을 권하고 있다.
메리츠증권 유영국 애널리스트는 "석유화학업종 접근에 있어 단기적인 시황변화 보다는 국내 주식시장의 구조적 변화와 세계 석유화학 시장의 중장기적 환경 변화 등에 초점을 맞춰야 할 것"이라며 "국내 석유화학 업종은 리레이팅(재평가)이 불가피해 보인다"고 평가했다.
그는 "국내 주식시장은 시장 선진화와 높은 유동성 영향으로 저평가 시장을 탈피하고 있는데다 세계 경기 호황 장기화의 영향으로 석유화학 수요 또한 호조를 지속해 경기 호황 국면이 길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반면 동양종금증권과 키움증권은 '적색 경고등'을 들이대며 신중한 투자 접근을 권하고 있다.
동양종금증권의 황규원 애널리스트는 "NCC 업체들의 일시적인 주가 변동에 현혹되지 말아야 한다. 장기 투자에 대해서는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키움증권 이정헌 애널리스트도 "최근 시장지수가 연일 급등세를 이어가면서 석유화학업체들에 대한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 상향
이 이어지고 있지만 유화업체들에 대한 냉철한 투자판단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유화경기는 08년까지 비교적 타이트한 수급 밸런스를 유지하다 사우디 아라비아, 이란 등지의 중동지역 신증설 물량 출회가 본격화된는 09년 이후 급격한 하강세로의 전환이 불가피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유화주는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오전 10시 30분 현재 한화석유화학인 4.97%, 호남석유화학이 2.24%, LG석유화학인 2.03%씩 하락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