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이날 시장의 움직임음 달러화가 유로화 대비로 약세에서 강세로 전환한 반면, 엔화 대비로는 강세에서 약세로 전환하는 등 상반된 움직임을 보였다.
이 같은 변화는 유로존 금리전망의 변화와 미국 무역수지 적자 확대라는, 매우 중요하면서 서로 상반된 재료의 작용에 의한 것이었다. 또한 미국 증시 주요지수가 급락하면서 일부 캐리트레이드 청산 움직임이 전개된 것이 엔화의 상대적인 강세를 이끌어 냈다.
(이 기사는 11일 8시 27분 유료기사로 송고되었습니다.)
EUR/USD...USD/JPY...EUR/JPY...GBP/USD...USD/CHF...AUD/USD
05/09 종가 1.3525.....120.03.....162.40.....1.9940.....1.2188.....82.75
05/10 종가 1.3483.....119.83.....161.58.....1.9794.....1.2195.....82.64
* 종가: 美 동부시간17:00 기준
이날 유럽중앙은행(ECB)은 예상대로 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트리셰 총재는 6월 금리인상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러나 트리셰 총재는 또한 기존 금리인상으로 인해 통화공급 증가율이 둔화되기 시작했다고 언급, 6월 이후 금리인상 가능성은 줄어들었다는 판단이 확산됐다.
한편 미국 상무부는 3월 무역적자가 10.4%나 급증한 639억달러를 기록햇다고 발표했다. 시장의 예상보다 적자가 대폭 증가한 것이며, 1/4분기 성장률이 좀 더 하향수정될 것임을 예감케 했다.
또한 월마트를 비롯한 주요 미국 소매업체들의 4월 매출이 예상보다 큰 폭으로 감소한 사실도 달러화에는 부담이었다.
한편 이 가운데 미국 증시 주요지수가 3월 중순 이래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캐리 트레이드가 일부 청산조짐을 보이기도 했다.
외환전문가들은 이날 시장의 특징적인 움직임, 즉 달러화가 엔화를 제외한 주요통화 대비 강세를 유지한 점에 주목했다.
마크 챈들러(Marc Chandler) 브라운브라더스해리먼(Brown Brothers Harriman) 글로벌 외환담당은 "달러화를 추가로 매도할 재료가 있어야 하는데, 이날은 그런 재료를 찾지 못한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이 가운데 시장의 관심은 주말 발표되는 미국 4월 소매판매 결과로 이동했다. 주요 소매업체의 동일점포 매출이 기대 이하로 나온 가운데, 경제전문가들은 소매판매 증가율이 0.4%로 3월의 0.7%에 비해 그 폭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하는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