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재료가 없는 가운데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벤트를 앞두고 포지션 조정 매물이 흘러나왔다.
연준의 성명서 변화에 따라 미국 재무증권 금리 변화가 심하게 나타날 가능성이 우려되었고, 닛케이주가가 오후들어 본격 상승하며 2월말 급락 장세 이후 최고치로 마감한 것도 부정적인 재료였다.
오전 중 오미 코우지 재무상이 중의원에 참석해 "금리결정은 중앙은행의 소관"이라고 언급한 것은 단기물 중심으로 매물이 나오는 배경이 되기도 했으나, 오후 발표된 3월 경기선행지수가 예상과 일치하며 5개월째 경기둔화를 시사한 것은 금리 상승 폭을 줄이는 계기가 됐다.
9일 일본국채 10년물 금리는 전일대비 1.5bp 상승한 1.665%를 기록했다. 10년 국채선물 6월물 가격은 134.05엔으로 전일대비 0.17엔 내렸다.
2년물 국채금리가 1bp 오른 0.860%, 5년물 국채금리는 2bp 상승한 1.235%에 각각 거래됐다. 오전 재무상의 의회 발언에 자극받아 0.568%까지 올랐던 2년물 금리는 오후에 상승 폭이 줄어들었다.
한편 20년물 국채금리가 2bp 오른 2.105%, 30년물 국채금리도 2.5bp 상승한 2.330%에 거래되는 등 장기물 쪽으로 매도압력이 강했다.
채권전문가들은 여전히 일본 채권시장 참가자들은 다음 주 17일 GDP와 일본은행(BOJ)의 정책결정이라는 중요한 이벤트를 기다리면서, 당분간은 해외 이벤트와 이에 따른 재무증권 금리 동향에 민감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