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병효과로 인한 구조적인 수익성 개선과 작년 4분기 가격인상의 효과가 확인되었다는 분석이다.
강영일 애널리스트는 "내수판매와 비교해 수출 증가 폭이 눈에 띈다"며 "판매채널 및 시장 확대로 성장기반이 강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음은 리포트 요약입니다.
■ ‘매수’ 의견 유지, 목표주가 40,300원으로 상향
웅진코웨이에 대해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4,000원에서 40,300원으로 상향한다. 목표주가는 2007년 목표 EV/EBITDA 8.0배를 적용해 구했다. 웅진코웨이의 주력 사업인 렌탈업의 특성상 현금 흐름을 기반으로 한 Multiple 비교가 적당하다. 참고로 내수 대표주들의 2007년 평균 EV/EBITDA는 8.5배이다. 현재 동사의 2007년 EV/EBITDA는 6.6배로 내수 대표주들의 78% 수준이다. 매출이 대부분 내수에서 발생되고, 환경가전 분야에서 강력한 시장지위를 갖고 있어 내수 대표 업체들과 비교하는 것이 타당하다. 신세계, S1, 롯데쇼핑, 농심 및 KT&G 등 대표적인 5개사와 비교하면 2007년 실적 성장률이 훨씬 높다. 특히 구조적인 수익성 개선에 따른 이익 증가가 두드러진다. 동사의 2007년 추정 영업이익, 경상이익 증가율은 각각 77.7%, 86.8%에 이른다. 내수 대표 종목들의 성장률이 각각 12.8%,, 11.4% 수준인 것을 감안하면 인상적인 실적 개선이다.
■ 1Q07 실적 - 수익성 개선 확인
1Q07에는 매출액 2,919억원(+9.4% YoY, +0.6% QoQ), 영업이익 394억원(+99.3% YoY, -4.7% QoQ), 경상이익 378억원(+109.0% YoY, -2.8% QoQ)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시장 기대치(3,014억원)에 미치지 못했지만 영업이익은 시장 추정치(381억원)를 넘어섰다. 특히 영업이익률이 13.5%로 전년 동기 대비 6.1%p나 개선됐으며, 시장 추정치보다도 0.9%p 높게 나타났다. 합병효과로 인한 구조적인 수익성 개선과 작년 4분기 가격인상의 효과가 확인되었다. 가장 고무적인 부분은 신규판매가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판매수수료 증가에 따른 수익성 악화가 일어나지 않았다는 점이다. 1분기 신규판매는 261천 계정으로 지난 4분기와 비교해 20.9% 증가했지만, 영업이익률 하락폭은 0.7%p에 불과했다. 이는 해약률 하락(4Q06 0.95% -> 1Q07 0.91%)으로 렌탈자산 폐기손실이 감소했고, 재렌탈률 상승으로 판매수수료 지급 비중이 감소했고, 판매수수료의 이연비율이 높아진 덕분이다.
■ 판매채널 및 시장 확대로 성장기반 강화
비수기인 4분기를 지나면서 웅진코웨이 매출의 60%를 차지하는 정수기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내수판매와 비교해 수출 증가 폭이 눈에 띈다.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1분기 정수기 내수 판매는 177,759대로 전년 동기대비 18.1%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정수기 수출은 전년 대비 115.5%나 증가한 38,717대로 큰 폭의 성장을 나타냈다. 그 동안 동사를 비롯한 정수기 판매회사는 수출보다는 내수에만 의존해 왔다. 시장 포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대체수요 등장으로 판매량은 증가하고 있지만 성장을 위한 신규 시장 개척이 필요하다. 2000년 이후 2002년까지 정수기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으로 2006년에서 2008년까지 대체 시장 확대가 예상되지만 문제는 그 이후이다. 신규 판매가 늘어나지 않는 상황에서 대체 시장만을 바라보며 성장을 지속하기는 힘들다. 동사는 현재 미주, 유럽, 중국 등에서 수출 확대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단기적으로는 수출이 수익에 기여하는 부분은 미미할 것이지만, 일정규모를 넘어서면 규모의 경제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 판매채널도 확대되고 있다. 내수 신규판매 증가를 위해 동사는 이마트 입점을 시작했다. 상반기 중 11개 점포, 올해 연말까지 총 60개 점포에 입점할 계획이다. 이마트 입점이 마무리되면 그 동안 방문 판매에서 벗어나 대형 쇼핑몰에서 다수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판매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