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집행위인 유럽위원회(EC)는 7일 제출한 경제전망 보고서를 통해 올해 27개 회원국 성장률이 2.9%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 2월 제출한 당초 전망치 2.7%보다 0.2%포인트 높여잡았다.
한편 13개 국가로 이루어진 유로존 경제성장률 전망치도 2.4%에서 2.6%로 상향조정됐다.
보고서를 제출한 요아킨 알무니아(Joaquin Almunia) EU 경제 및 통화담당 집행위원은 "EU 및 유로존 경제가 활발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올해 성장률 전망치가 연초에 비해 개선되기는 했지만, 이는 여전히 지난 해 성장률(EU 3%, 유로존 2.7%)보다는 약간 낮아질 것을 예상하는 것이다.
EC는 올해 고용시장 및 소비지출 전망이 양호하지만, 또한 미국 주택시장 둔화와 예상보다 높은 국제유가가 성장 리스크로 작용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2008년 성장률 전망치는 EU가 2.7%, 유로존이 2.5%로 각각 올해보다 좀 더 둔화될 것이란 예상이 제출됐다.
올해와 내년까지 물가상승률은 1.9% 정도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으며, 고용시장 회복에 따라 2009년까지 임금상승 압력이 높아질 것이란 전망이 제출됐다.
국제유가는 올해 평균 66.20달러, 내년 70.30달러로 예상되는 등 경기와 물가에 계속 부담이 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