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6%, 영업익은 13.1%, 경상이익은 25.8% 줄어든 수치다.
매출액은 판매량 감소와 달러화 약세로 전년 동기대비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3.1% 감소했지만, 매출액 대비 4.4%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해 4.0%의 영업이익률을 보인 전분기보다는 개선된 실적이다.
경상이익은 자회사들의 마케팅 및 광고비 조기집행에 따른 지분법 손익 감소로 전년동기대비 25.8% 감소해 3644억원을 기록했고,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0.2% 줄어든 3074억원을 기록했다.
이날 여의도 증권거래소에서 열린 기업설명회에서 박동욱 이사는 저조한 경영실적과 관련, "올해 경영목표를 수정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박 이사는 특히 "영업이익률 6%는 이사회에서 요구한 것이기 때문에 현재 4%대의 영업이익률을 내고 있지만 수정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그는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원가 혁신을 통해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박 이사는 저조한 미국 판매 실적과 관련, "현대차가 미국 시장에서 세운 경영 목표는 미국 현지 경영자가 매우 열심히 해야 달성이 가능한 수준"이라며 "올해 전체적으로 7만대 정도 판매 증가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싼타페 4만5000대, 베라크루즈 1만5000대 등 7만대의 판매 증가를 예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미국 시장에서 쏘나타 재고 증가에 대해서는 "쏘나타는 현재 4.3개월 정도의 재고를 가지고 있다"며 "판매, 생산 조절을 통해 해소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정태환 재경사업부 전무는 시장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유동성 위기설과 관련, "유동성에 전혀 문제가 없다"며 "회사의 이익규모야 어떻든 유동성 자체는 문제가 없다"고 시장의 예측을 부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