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 히데토 일본 재무성 부대신은 23일 정례 기자회견을 통해 "현재로는 재무성이 투자펀드를 설립할 것을 고려 중이라는 언론의 보도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는 전날 영국 파이낸셜 타임스(FT)가 아베 총리의 경제자문위원회가 9,090억달러에 달하는 외환보유액과 1조3470억달러 규모의 정부 산하 연기금투자펀드 등을 효율적으로 운용하고 노령화사회에 대비하기 위하여 싱가포르의 테마섹(Temasek)을 모델로 하는 국영 투자펀드 설치를 구상중이며, 이로 인해 세계금융시장에 큰 파장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한 것을 고려한 발언이었다.
후지는 또한 자신들이 외환보유액을 큰 변화 없이 보수적으로 운용할 것이라는 방침을 확인했다.
그는 "외환보유액은 향후 환율 안정을 위한 개입용으로 축적해 온 것이며, 이런 점에서 환율 정책에 따라 보수적으로 운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월요일 미국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푸어스(S&P)가 국채 등급을 더블에이마이너스(AA-)에서 더블에이(AA)로 상향조정한 것에 대해서는 구체적 언급을 회피한 채 "일본 경제의 강한 펀더멘털과 부실채권 조정 및 구조개혁 노력은 국제적으로 인정받아가고 있다"고만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