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블룸버그통신(Bloomberg News)에 따르면, 그린스펀은 16일 도쿄에서 열린 노무라연구소(Nomura Research Institute Ltd.) 주최 포럼에 참석해 나머지 세계경제의 성장세로 인해 마이크로소프트(MSFT)와 같은 기업이 제공하는 서비스 수요가 창출되었다면서 이 같이 발언했다고 포럼에 참석했던 참석자들이 전했다.
지난 2월말 미국 경제 성장이 조만간 중단될 것이라고 언급해 세계금융시장에 동요를 불러일으켰던 장본인인 그린스펀은 이날은 그 같은 언급을 내놓지 않았으며, 세계경제가 긍정적인 추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만 강조했다고.
한편 포럼 참석자들은 그린스펀은 일부 중앙계획경제가 시장경제로 전환함에 따라 높은 성장률에도 불구하고 낮은 인플레율이 지속되는 기회가 열렸다는 식으로 언급했다고 밝혔다.
또 그는 이날 자신이 서브프라임 모기지 시장의 연체율 증가에도 불구하고 미국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작기 때문에 크게 우려하지 않았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그린스펀은 서브프라임 모기지가 리스크이기는 하지만 매우 높은 위험은 아니라는 식으로 말했다고 익명의 포럼 참석자가 전해오기도 했다고 블룸버그는 소개했다.
이는 그가 지난 3월에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가 주택가격이 하락할 경우 여타 경제부문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언급한 태도와는 상이한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