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IMF는 올해 미국경제 성장률을 2.6%로 제시하면서, '과연 얼마나 성장률이 둔화될 것인가'를 부제로 달았다. 이들은 주택경기 침체로 인한 일시적 경기둔화가 예상되지만 환율하락에 따른 수출증가를 바탕으로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IMF는 주택경기의 급격한 둔화 가능성이 있고 근원인플레율도 계속 높은 수준을 유지할 위험이 있어 단기적으로는 현재의 금리 수준을 유지하는 것이 적절해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금융시장에서는 올해 9월까지 금리인하를 예상하고 있지만, 연준은 앞으로 나올 지표 결과에 의존할 것이라며 성장과 인플레이션 위험 양자에 균형을 취하는 등 '적절하게 정책적 선택 가능성을 열어두었으며(option open)', 만약 성장세가 생각보다 탄력적이고 고용시장이 계속 경색되는 등 인플레이션 압력이 기대한대로 완만해지지 않으면 금융시장의 금리인하 기대는 실현되지 않을 수도 있다고 경고해다.
IMF 보고서는 유럽의 경우 지난해에 비해 성장세가 다소 완화될 것으로 전망해 2.3%의 성장률을 제시하면서 최근 경제의 활력이 얼마나 지속될 것인가 질문을 제기했다.
이들은 경제성장세 강화 속에 유럽중앙은행(ECB)가 계속 중립금리로의 긴축 정책을 지속하고 있으며, 잠재성장률에 근접하는 성장률과 설비가동률 및 물가 강화에 따라 올해 여름까지 기준금리가 4%까지 인상되는 것이 확실시된다고 지적했다.
나아가 이들은 4%까지 금리인상이 단행된 이후에도 성장모멘텀이 추세선 이상으로 지속되고 임금 및 물가압력이 강화될 조짐이 있다면 추가적인 정책적 대응(additional policy action)이 필요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강조했다.
한편 IMF는 일본의 매우 완화적인 통화정책 기조가 장기 불황을 극복하는데 핵심적이었으나, 캐리트레이드의 지속 및 엔화 약세를 이끄는 요인이 되고 나아가 긴축정책으로 돌아선 뒤에 무질서한 역전상황이 발생할 가능성에 노출되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현재 일본 경제전망이 양호하지만 인플레이션 지표가 불편하게 제로수준에 놓여있으며, 이런 점을 감안할 때 일차적인 정책 초점은 성장세를 강화하고 디플레이션 국면에서 탈출하는데 맞춰지는 것이 옳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런 점에서 일본의 통화정책 상의 수용성은 점진적인 속도로 제거되어 나가는 것이 필수적이며 또한 경기확장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IMF는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