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는 11일 오전 증권업협회 대강당에서 열린 증권사 지점장들과 간담회에서 "자본시장통합법이 조속히 통과돼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올 상반기내엔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 전 대표는 "이를 통해 지난 외환위기 이후 은행으로 치우쳐진 금융시장의 균형을 이뤄야 한다"며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현 상황에서 다양한 금융상품은 절실하며 이같은 발전이 자본시장통합법 통과로 인해 모멘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전 대표는 이어 "한국의 금융시장은 영국이나 미국 등에 비해 6~7년 정도 뒤쳐져 있다"며 "부동산에서 주식시장으로 자금이 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FTA 비준에 대한 의지도 강하게 밝혔다.
"FTA체결로 주가가 사상최고치를 경신한 것을 볼때 역시 시장은 심리가 크게 작용하는 것을 다시금 느꼈다. 물론 국회 비준이 남아있지만 이 또한 취약 부분에 대한 대책을 정부가 잘 마련해 통과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비준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보였다.
한편 이 자리에 참석한 엄호성 재경위 한나라당 간사는 자통법과 관련, "12일 재경위 차원의 공청회, 23일 금융소위에서의 논의를 통해 가능한 한 빨리 통과시키겠다"며 "6월내에 통과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발언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황건호 증협 회장을 비롯해 13개 증권사 지점장 22명이 참석해 자본시장통합법에 대한 통과 바람과 40대 생활인으로서의 어려움을 허심탄회하게 토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