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그는 시가총액을 넘어서는 자산가치와 올해 예상 실적 등을 감안하면 현재 주가는 저평가 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강조했다.
일단 이 애널리스트는 아남전자가 지난해 흑자전환 성공으로 기반을 다진데 이어 올해부턴 턴어라운드가 본격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애널리스트는 "지난 2004년 적자사업부인 TV 사업부문을 과감하게 정리, 그로 인한 손실도 지난해 하반기까지 반영됐다"며 "이후 오디오 사업과 셋톱박스 사업으로 선택과 집중을 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러한 노력 결과 지난해 환율 급락에 따른 환차손 발생 및 원자재 가격 급등에 따른 원가 상승등의 악조건 속에서도 오디오와 셋톱박스 부문에서 사상최대의 생산기록을 세우며 영업이익기준 전년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덧붙였다.
이 애널리스트는 올해에도 TV 사업부문의 A/S 비용 일부(3~4억원)만이 반영됨에 따라 본격적인 실적 턴어라운드를 시작하는 원년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아남전자는 100% 자회사인 홍콩유한공사를 통해 오디오 제조를 하고 있으며 상품매출을 통해 오디오 사업을 하고 있다.
주요 매출처는 마란츠 데논 하만등 세계 유수의 업체들이며 ODM 방식으로 수출하고 있다.
올해는 경쟁사인 이트로닉스의 경쟁력 약화로 아남전자의 독점적 위치가 더욱 확고해 지는 한해가 될 것으로 이 애널리스는 예상했다.
또한 그는 "야마하등 신규바이어의 발굴을 통한 수주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어 아남전자의 일본 매출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올 1분기 매출액 역시 전년동기대비 30% 가까운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이 애널리스트는 아남전자의 숨은 매력중 하나가 시가총액을 넘어서는 자산가치라고 설명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TV사업 중단으로 인해 경기도 안산 공장이 무수익 자산으로 남게 됐다"며 "안산공장의 부지는 1만5000평 규모로 위치적으로 서안산 IC와 5분거리에 있어 반월공단의 노른자위로 손꼽힌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급매물로 나오는 인근 공장부지의 시가는 300만원선이며 정상거래가는 400만원대임을 감안한다면 매각가는 450억원 이상에서 거래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분할매각시에는 추가적인 매매가 상승도 기대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아남전자가 보유중인 현금성 자산은 130억원대라는 점을 감안하면 안산부지 매각이 이뤄질 경우 500억원 가량의 현금이 추가 유입돼 순차입금 130억원을 차감한다해도 자산가치는 500억원 이상 일 것으로 이 애널리스트는 판단했다.
그는 아남전자의 시가총액 380억원 수준과 비교할 경우 자산가치 부문이 주가에 더 많이 투영돼야 할 것으로 분석했다.
여기에 이 애널리스트는 현재 주가가 올해 예상실적 대비 현저히 저평가 됐다고 지적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올해 예상 실적 기준 PER은 5.6배 수준으로, 이는 거래소 평균PER 11.6배, 디지탈가전 업종 평균PER 29.8 배 대비 크게 저평가 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지적했다.
한편 아남전자는 오는 13일 만기된 전환사채의 현금 상환(40억원)이 이뤄질 전망이어서 추가적으로 발생될 수급적인 부담은 없는 상황이라고 이 애널리스트는 설명했다.
그는 또한 지난해 62.4%의 부채비율도 점진적으로50% 이하까지 낮출 방침이고 안산공장의 매각이 올해 이뤄지고 현금 유입이 된다면 올해 아남전자의 주가는 재평가 받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