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제출된 美룬드버그 서베이(Lundberg survey)에 따르면, 지난 2주간 무연휘발유 평균가격은 18.23센트 오른 갤런당 2.789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해 8월 11일 기록한 사상 최고치 갤런당 3.03달러보다는 24센트 낮은 것이지만, 지난 해 평균가보다는 12센트 높은 것이다.
서베이를 주관하는 트릴비 룬드버그(Trilby Lundberg )는 "이 같은 가격 상승세가 원유가격 상승에 따른 것이 아니라 주로 정제설비 가동률 둔화와 강력한 수요에 따른 것이라는 점이 주목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정유업체가 설비의 결함들 때문에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최대한 설비를 가동하는 것이 아니라 기존의 재고를 푸는 식으로 대처했다고 평가했다.
또 그는 "휘발유 수요가 통상적으로 1월 이후 지금이 증가하는 시기인데다, 올해는 특히 경기가 좋고 서머타임이 3주나 앞서 발효되었기 때문에 휘발유 수요가 보통 때보다 훨씬 강한 증가세를 보였다"고 지적했다.
한편 룬드버그는 일단 정제설비 프로젝트가 완료되고 나면 휘발유 가격도 고점을 지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다만 가격이 고점을 지나더라도 수요가 크게 위축되지 않는 한 가격이 급격히 떨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그는 덧붙였다.
룬드버그 서베이는 미국 전역의 7000개 주유소를 대상으로 가격변화를 조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