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이 총재는 지난 2월 21일 금리인상 결정 이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연착륙이 예상되는 미국경제를 비롯해 해외경제의 불확실성이 줄어들었다고 본 점이 금리인상 결정에 영향을 미쳤다고 언급한 바 있는데, 과연 그런 판단이 지금도 유지되고 있는가 하는 점 때문이다.
만얀 지금도 그의 낙관적인 견해가 유지되고 있다면 일본 채권시장의 장단기 금리는 일제히 상승압력에 직면할 수 있다는 것이 시장 전문가들의 견해다.
(이 기사는 5일 15시 10분 유료기사로 송고되었습니다.)
신문은 지난 2월말 발표된 미국 1월 내구재주문 결과가 시장의 예상치를 크게 밑돌면서 미국경제가 성장 모멘텀을 잃는 것 아니냐는 불안감이 확산되었고, 이것이 글로벌 증시 조정의 부분적인 원인으로 평가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금융시장은 서브프라임 모기지 대출의 연체율이 급격히 증가하여 BOJ 관계자 다수가 "인플레이션 압력이 높아지는 가운데 미국 경제 전망은 좀 더 불확실해졌다"는 식으로 언급하는 양상을 목도한 상태라고 신문은 강조했다.
실제로 미국 상무부는 지난 3월말 발표한 4/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전분기 대비 연율 2.5%를 기록한 것으로 확정한 바 있으며, 당분간 잠재성장률을 밑도는 성장추세가 예견되고 있는 것도 현실이다.
올해 초까지만 해도 미국경기 둔화세는 여름 정도에는 끝나고 경기회복 국면이 하반기에 걸쳐 전개될 것이라는 것이 시장의 컨센서스였지만, 한 BOJ 고위 관계자는 기업부문에서 일부 우려되는 지표가 나오면서 경기둔화 양상이 여름이 지나서도 지속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고 언급했다고 니혼게이자이는 전했다.
따라서 현재 금융시장의 지배적인 견해는 BOJ가 최소한 이번 초가을까지는 금리를 인상하지 않을 것이라는데 있으며, 갈수록 일본 소비자물가지수 같은 중요한 국내지표 외에 미국경제 지표가 시장의 매매의사결정에 미치는 영향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다.
이 같은 상황이기 때문에 시장 분석가들은 만약 후쿠이가 미국 경제에 대해 낙관적인 어조로 말한다면 장단기금리가 모두 상승압력에 직면할 것이라는 경고를 내놓고 있다고 신문은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