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그는 3월 단칸서베이 결과에 대해 주로 기업의 설비투자 전망과 인력부족 호소 등의 면에 주목하면서 향후 경기 및 물가가 상승해 나갈 조짐이 보인다고 낙관적으로 평가했다.
무토 부총재는 먼저 미국 경제에 대해서는 "주택시장의 조정을 배경으로 경기확장 템포가 느려지고 있지만, 주택시장이 경제전체에 주는 영향은 한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그는 고용시장의 경색이 이어지고 있지만 임금 상승속도는 완만하고 기업의 설비투자나 실적호전이 이어지고 있는 등 경기여건이 견조하다고 평가했다. 서브프라임 모기지는 비중이 크지 않아 영향도 작을 것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결론적으로 그는 미국경제에 대해 "경기후퇴와 인플레 압력 등 양쪽 리스크를 동시에 봐야 하지만, 전체적으로는 연착륙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유럽과 중국 동아시아 경제 등 전반적인 세계경기를 검토한 그는 미국 경제가 다소 둔화되고 있지만, 여타 세계경제의 확장세가 이를 보충하여 세계경제 전체적으로 보자면 경기확대가 지속된다는 전망에 변함이 없다고 그는 강조했다.
다만 그는 2월말부터 등장한 글로벌 금융시장의 동요에 대해 "글로벌 리스크 축소 양상"이란 평가가 있다면서, 세계경기가 견조하지만 금융시장의 동향은 계속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무토 부총재는 일본경제에 대해서는 단칸지수 결과 설비투자 계획이 여전히 지난 해보다 높은 수준이 될 것임을 시사하고 있고 고용면에서 부족감이 있는 등 확장세가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물가의 경우 지난 해 고점에서 하락한 유가 영향이 컸다며, 최근에는 북미지역의 한파와 전략비축유 증가 그리고 지정학적 리스크 등으로 인해 유가변동성이 커져 주목된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당분간은 국제 상품가격 하락추세로 인해 다소 물가가 약한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예상되지만, 단칸서베이 등을 통해 수급갭이 계속 플러스를 유지하는 등 상승추세가 지속되고 있다는 판단을 내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무토 부총재는 세계화의 진전 속에 물가의 수급갭에 대한 민감도가 떨어지고 향후 임금 회복세가 지연되는 등 물가가 상승하기 어려운 상태가 좀 더 지속될 위험에 대해서도 유의할 필요는 있을 것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