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국증시 랠리에 대해 내외부의 우려인식이 확산되고 있지만, 한번 불붙은 국내 투자자들이 증시 투자 열풍은 이런 우려를 뒤로 하는 분위기다.
4일 중국 현지시간 12시35분 현재 상하이 종합주가지수는 전일종가 대비 9포인트, 0.27% 오른 3300.31을 기록 중이다.
지수는 오전 중 한때 3272.12까지 급락하기도 했으나, 조정을 매수기회로 여기는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반등, 심리적 저항선인 3300선 돌파시도를 보이는 중이다.
이미 중국증시가 PER 24배수에 거래될 정도로 신흥시장 주식시장 중에서는 과도한 수준이라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으나, 중국 현지 투자자들은 강력한 경제성장과 기업들이 급격한 실적 성장이 이를 정당화해 줄 것이란 믿음이 형성되고 있다.
더구나 시중금리나 예금이자가 워낙 낮은데다 최근에는 인플레율이 강화되는 등 저축한 자금을 좀 더 높은 수익률이 나는 주식에 투자하려는 중국인들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중국 당국은 최근 뮤추얼펀드로의 무분별한 투자가 지속되고 있는 분위기를 감안, 투자에 유의가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소책자 형태의 지침서를 배포하는 등 부정적인 영향을 차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기도 하다.
한편 이날 아시아 증시는 지정학적 우려 감소 속 유가하락과 미국 증시 강세 그리고 달러화 강세 등을 배경으로 일제히 상승했다.
호주증시가 최고치를 경신하고 항셍지수는 2만선을 돌파한 뒤 추가 상승세가 이어졌다. 일본 닛케이 평균주가도 오후들어 1만7500선을 돌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