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스태그플레이션 우려, 너무 조급한 것인가 - WSJ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월스트리트에 가장 끈질긴 우려 대상 중 하나는 경제가 인플레이션 상승으로 시들해질까 하는데 있다. 인플레이션이 강화되면 기업의 순익이 줄어들고 금리는 올라가는 '이중부담'이 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근 미국 주택시장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고려한다면 월가의 이러한 인플레이션 우려는 과도한 일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3일자 칼럼을 통해 주택경기 둔화 속에서도 임대료가 상승하여 소비자물가 상승압력이 강화되었지만, 조만간 임대료가 빠르게 떨어지면서 인플레 압력 또한 완만해질 가능성이 있다는 전문가들의 분석을 소개했다.

먼저 신문은 불과 2년전 국제유가 급등으로 경기둔화와 동시에 물가상승이 전개되는 등 '스태그플레이션' 양상이 전개될 것이라고 봤던 우려가 이번에는 주택경기둔화가 연준(Federal Reserve)의 인플레이션 우려가 해결되기도 전에 닥치는, 새로운 모습으로 '컴백'했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들은 신문은 화요일 발표되는 전미부동산업협회(NAR)의 2월 주택매매계약지수 결과가 경제성장 둔화 우려를 부각시킬 수 있다며, 1월에 지수가 전월대비 4.1% 감소한 바 있다고 상기했다. 2월의 좋지 않은 날씨가 지수를 생각보다 더 좋지 않은 모습으로 드러나게 할 수 있다고 이들은 덧붙였다.

여기서 한 줄기 희망은 주택경기 둔화가 인플레이션 압력을 억제해 주지 않을까 하는데 있다는 것이다.

소비자물주택비용은 노동부가 발표하는 소비자물가지수(CPI) 중에서 30%를 차지한다. 따라서 비앙코 리서치(Bianco Research)의 분석가들은 CPI내 주택 인플레 항목이 조만간 하락할 것이란 전망을 제출한 상태라고.

그 증거는 아파트 단지에 투자하는 부동산투자신탁(REIT)의 주가 동향에서 드러나고 있다고 한다.

하워드 시몬스(Howard Simons) 비앙코 소속 분석가는 아파트 REIT 가격이 CPI내 주택 인플레지표의 하락보다 몇 개월 앞서 하락하는 경향이 발견된다고 지적했다.

이런 분석은 어느 정도 의미가 있다고 신문은 평가했다. 정부의 주택 인플레 지표는 임차비용의 변화가 밀접한 상관관계가 있고, 상당수 지역의 주택가격 하락으로 임대료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그 동안 아파트에 투자하는 REITs 주가는 계속 하락해왔다. 미국 내 최대 아파트 보유 신탁들 중 하나인 아발론베이 커뮤니티(Avalonbay Comminities)의 주가는 1월 고점 대비 12%나 하락한 상태이며, 또다른 업체인 아키스톤-스미스 신탁(Archstone-Smith Trust)의 주가는 14%나 내렸다.

또한 데이빗 로젠버그(David Rosenberg) 메릴린치(Merrill Lynch) 이코노미스트는 임대료가 "주택수요의 감소와 공급의 증가 속에 주택가격이 급락하면서 이를 따라 하락하기 시작할 것"이란 전망을 제출했다고 WSJ는 소개했다.

그 동안 임대료의 추세는 일종의 수수께끼였다. 주택경기 호황 때에는 더 많은 사람들이 주택을 구입하기 때문에 임대료는 하락하는 경향이 있는 반면, 지난 해에는 주택경기가 둔화되었는데도 반대로 임대료는 상승했다.

그러나 아파트 REITs의 변화에서 보자면 조만간 임대료는 크게 하락하고 스태그플레이션 우려도 다소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신문은 강조했다.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추친 방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경기도] 추 지사는 이날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는 지금 새로운 공약사업을 추진하기는커녕 이미 진행 중인 민생 사업조차 온전히 유지하기 어려운 지경에 이르렀다"며 "지금 결단하지 않으면 2~3년 뒤 채무를 갚기 위해 또다시 지방채를 발행하는 악순환에 빠질 수 있어 '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민선 8기 당시 경기도는 재정 부족을 이유로 노인장기요양, 소아응급 책임의료기관 육성, 유·초·중·고교 급식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등 상당수 주요 민생·필수 사업의 올해 예산을 12개월분이 아닌 9개월분만 편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올해에만 약 7700억 원 규모의 감액추경이 필요한 실정이다. 경기도는 지난해 한도액의 99.6%에 달하는 9430억 원 상당의 지방채를 20년 만에 발행한 데 이어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조례를 개정해 남북협력기금 등 각종 기금 재원 5588억 원을 일반회계로 예탁·끌어다 쓰며 위기를 버텨왔다. 그러나 도 전체 예산 약 41조 7000억 원 중 도가 자체 활용할 수 있는 재원은 3조 5000억 원에 불과한 데다 세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취득세 수입이 2022년 11조 원에서 올해 8조 원 수준으로 급감했다. 아울러 3기 신도시 개발 세수 효과 감소, 반도체 등 인프라 투자 대비 법인지방소득세의 시·군 귀속 구조, 전체 예산의 49%에 달하는 복지 예산 증대 등이 맞물리며 구조적 재정 위기가 심화했다. 추 지사는 구조적 재정 위기 극복을 위해 ▲도지사 및 고위공직자 업무경비 감액 등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 ▲일회성·선심성 행사 및 불요불급한 사업 전면 중단▲참모조직 및 공공기관 인력 효율적 재배치 ▲지방소비세 확충 및 국고보조사업 지방비 부담 개선 등 세입구조 정상화를 위한 4대 방안을 제시했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경기도] 다만 도민의 생명과 안전,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핵심 민생 예산은 끝까지 지켜내겠다고 약속했다. 추미애 지사는 "재정위기의 고통을 사회적 약자와 서민의 삶에 떠넘기지 않고 불필요한 지출부터 선제적으로 줄여나가겠다"며 "지금의 어려움을 다음 세대의 빚으로 넘기지 않고 경기도의 미래를 위한 전환점으로 만들기 위해 도의회 및 31개 시·군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1141world@newspim.com 2026-08-05 11:21
사진
프로야구 전 경기 폭염 취소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극한 폭염이 프로야구까지 멈춰 세웠다. 경기장 곳곳에서 온열질환 의심 환자가 발생하고 관중이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응급 상황까지 벌어지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결국 리그를 일시 중단하고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다. KBO는 5일과 6일 예정됐던 2026 신한 SOL KBO리그 1군 전 경기와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취소된 경기는 잠실(NC-두산), 인천(LG-SSG), 대구(한화-삼성), 부산(키움-롯데), 광주(KT-KIA)에서 열릴 예정이던 5경기다. [서울=뉴스핌] 폭염 속 응원을 하고 있는 삼성 팬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2026.08.05 wcn05002@newspim.com KBO는 "최근 전국적인 폭염으로 관람객과 선수단의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어 이를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라며 "6일 긴급 실행위원회를 열어 폭염 관련 리그 운영 방침과 안전 대책을 원점에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KBO 사무국을 비롯해 10개 구단 단장과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폭염 상황에서의 경기 운영 기준과 안전 대책을 전면 재검토할 계획이다. 당초 KBO는 전날 폭염 단계별 경기 운영 세칙을 새롭게 발표했다.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면 경기를 정상 개최하고, 폭염경보가 내려질 경우 홈 구단 의견을 반영해 경기 시작 시간을 최대 1시간까지 늦출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상청이 올해 신설한 최고 단계인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되면 경기 당일 오후 1시 이전 취소를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폭염중대경보는 하루 최고 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에 따라 전날 잠실 NC-두산전과 광주 KT-KIA전이 해당 기준이 적용된 첫 사례로 취소됐다. [인천=뉴스핌] 유다연 기자=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LG 경기 8회를 마친 후 한 관객이 온열질환으로 쓰러졌다. 해당 관객을 이송하기 위해 대기 중인 구급차의 모습. 2026.08.05 willowdy@newspim.com 그러나 다른 경기장에서는 더 심각한 상황이 발생했다.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LG와 SSG 경기에서는 총 25명의 관중이 온열질환 의심 증세를 호소하며 현장 치료를 받았다. 이 가운데 2명은 의식 저하 등 중증 증상을 보여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됐다. 8회말에는 25세 남성 관중이 계단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경기가 약 9분간 중단됐고, 경기 종료 직전에도 26세 남성 관중이 응원석에서 쓰러지는 응급 상황이 발생했다. 다행히 두 번째 환자는 현장 안전요원의 응급조치 후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장 안팎에서 온열질환 환자가 잇따라 발생하자 KBO는 기존 운영 방침만으로는 안전을 담보하기 어렵다고 판단했고, 결국 5일과 6일 예정된 1군과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하는 초유의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올 시즌 폭염으로 취소된 KBO리그 경기는 15경기로 늘었고, 우천 등을 포함한 전체 취소 경기는 40경기가 됐다. wcn05002@newspim.com 2026-08-05 13:3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