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보고서 요약이다.
한미 FTA 타결은 철강업에 긍정적: 한미 자유무역협정 (Free Trade Agreement) 타결로 인해 철강산업에 미치는 영향은 긍정적이지만 수혜 정도는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됨. 이는 1) 양국이 2004년부터 철강제품에 대해 이미 무관세를 적용해 오고 있고, 2) 미국이 비관세 무역장벽, 즉 반덤핑과세 및 상계관세를 지속해 옴에 따라 국내 철강업체가 대미 수출 의존도를 계속 줄여 왔기 때문임. FTA 타결로 이러한 비관세 무역장벽이 해소된다면 철강재 수출은 재차 늘어날 가능성이 있음.
직접 수출하는 업체의 수혜는 크지 않음: 국내 업체 중 미국에 가장 많은 수출을 하고 있는 포스코 (005490, BUY)의 경우, 대미 수출량이 2000년 230만톤에서 2006년 83만톤으로 64% 감소하였고, 전체 판매량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9% 수준으로 매우 낮은 상황임. 동국제강 (001230, Marketperform), 동부제강 (016380)의 경우 각각 후판 및 냉연강판을 미국지역에 수출하고 있어 수혜가 가능하나, 그 비중이 5% 내외로 파악되기 때문에 영향이 크다고 볼 수는 없음.
간접적인 철강소비 증가 가능성에 주목: 다만, 자동차 및 IT제품에 대한 관세 폐지로 대미 수출이 증가할 경우, 현대하이스코 (010520) 등의 냉연강판업체 및 세아베스틸 (001430)과 같은 특수강업체는 판매량이 늘어나는 간접적인 수혜가 가능할 전망이어서 긍정적으로 판단됨.
철강업종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전망: 국내 주요 철강업체의 대미 철강수출 비중이 크지 않기 때문에 한미 FTA 타결로 인해 주가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은 미미할 전망임. 다만, 최근 철강업종의 재평가로 인한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주가상승률이 상대적으로 저조하였던 냉연업체와 특수강업체 주가는 심리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