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보고서 요약이다.
■ FTA 타결 ? 가뭄에 단비: 한미 FTA의 협상 타결은 상당 부분 예상되었고(참조: 2월 26일자 산업 Brief - 자동차 세제 완화될 가능성 높아) 실제 발효 시기까지는 상당한 기간이 소요될 전망이지만 06년 이후 수많은 악재에 시달려온 한국 자동차산업에는 가뭄에 단비와 같은 희소식으로 판단된다. 이는 이번 FTA 협상 타결로 수출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큰 자동차 시장과의 자유무역이 가능해지고 내수에서는 세제 완화로 그동안 온갖 세금으로 위축된 내수시장이 확대될 전망이기 때문이다. 한미 FTA가 발효될 경우 완성차업체에서는 기아차의 수혜폭이 가장 클 전망(참조: 4월 2일자 산업 Brief - 한미 FTA 체결, 기아차 최대 수혜)이고, 타이어에서는 미국 수출비중이 높은 금호타이어가 더욱 유리할 전망이다. 부품업체에서는 직수출 비중이 높은 현대모비스, 한라공조, S&T대우 등의 수혜폭이 클 전망이다. 내수시장 확대는 국내 시장점유율이 3년 연속 50%를 상회한 현대차(매수, 목표주가 84,000원)에게 더 유리하게 작용할 전망이다. 이에 자동차업종에 대한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한다. Top pick으로는 FTA 수혜와 유럽공장 모멘텀이 탁월한 기아차(목표주가 16,000원)와 GM대우 내수회복 수혜주인 대우차판매(목표주가 33,600원)를 유지한다. 또한 FTA 관련 수혜주인 금호타이어(목표주가 14,000원), 현대모비스(목표주가 110,000원), S&T대우(목표주가 28,000원)에 대한 ‘매수’도 유지한다.
■ 내수회복 지속: 3월 내수는 1~2월 7%에 이어 4.1% 증가한 105,175대를 기록해 3개월 연속 증가세를 시현했다. 내수가 양호하고 원/달러 및 원/엔 환율도 비교적 안정세여서 가동률이 회복될 2분기에는 실적호전이 예상된다. 수출(해외공장 생산판매분 포함)은 GM대우의 판매 강세 지속과 기아차의 유럽공장 가동 본격화에 힘입어 2.6% 증가했다. 이로써 총 판매대수는 3% 증가한 461,336대를 기록했다. 현대차는 내수에서 신형 Avante(10,757대)의 약진이 이어지고 Veracruz 효과(06년 10월 출시)에 힘입어 54,078대(+5.1% YoY)를 판매해 시장점유율 51.4%를 기록했다. 기아차의 내수판매는 1.6% 감소한 23,004대를 기록했으나, 수출은 유럽공장의 cee’d 판매가 본격화되면서 부진세를 탈피해 0.6% 증가했다. 가장 탁월한 실적을 시현한 업체는 GM대우로 Winstorm과 TOSCA의 판매 호조 지속과 판촉 강화에 따른 Matiz의 선전으로 내수가 25.2% 증가해 호조세를 이어갔다. 또한 GM대우의 수출도 22.8% 증가하는 강세를 이어가 총판매는 23.2% 증가했다. 쌍용차의 경우 내수에서 연초 공격적인 마케팅의 여파로 내수가 5.9% 감소해 부진세를 시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