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월 평균은 5.8% 증가...지난해보다 소폭 감소
- “올 상반기까지 상승은 하되 증가율은 조금 둔화 전망”
2월 서비스업 생산증가율이 13개월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설 명절 이동효과로 도소매업, 교육서비스업 등에서 큰 증가폭을 보였다.
그러나 1~2월 평균으로는 5.8% 증가율을 나타내 전년(6.7%)보다 낮게 나타났다.
다만 지난해 11월, 12월 수준보다는 높게 나타나 전반적으로 상승 추세는 유지가 되고 있다는 평가다.
30일 통계청이 발표한 ‘서비스업 활동동향’에 따르면 2월 서비스업 생산은 전년동월대비 6.6% 증가했다. 작년 1월(7.1%) 이래 13개월만에 가장 높은 수치.
서비스업생산 증가율은 지난 9월(6.5%) 7개월래 최고 수준을 기록한 이후 10월(3.4%) 꺾였다가 11월(5.7%), 12월(5.5%), 1월(5.0%) 5%대의 평평한 흐름을 보여왔다.
1~2월 평균으로는 5.8% 증가해 지난해 1~2월(6.7%)보다는 숫자가 낮지만 작년 11월(5.7%), 12월(5.4%)보다는 높은 수준을 보였다.
전월비로도 1월(-0.5%) 마이너스에서 벗어나 0.9% 증가, 상승 반전했다.
문권순 통계청 서비스업동향과장은 “의료업, 교육서비스업, 운수업, 금융 및 보험업, 도소매업 등이 호조를 보였다”며 “작년 1월 7.1% 증가율 이후 가장 높은 수치”라고 설명했다.
(이 기사는 30일 오후 2시 37분 유료기사로 송고된 바 있습니다. )
◆ 설날 영향으로 도소매업 증가세 주도, 숙박 음식점업은 감소
업종별로 살펴보면 도소매업이 설날영향 등으로 전년비 7.0% 증가했다. 1~2월로도 5.9% 증가해 지난해 연간 4.0% 수준을 상회했고 전월비로도 1.3% 증가했다.
고령화 진척 영향으로 의료업(15.8%)이 큰 폭 상승했고, 교육서비스업(10.0%)도 학원매출은 감소했지만 각 학교 설 상여금 지급 영향으로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이 밖에 운수업(8.3%), 금융 및 보험업(7.4%), 부동산 및 임대업(6.9%) 등도 비교적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그러나 숙박 및 음식점업(-2.2%)은 설 연휴에 따른 영업일수 감소로 하락 전환했다.
문권순 과장은 “설 영향이 있긴 하지만 지난 11~12월보다는 좋은 모습으로 볼 수 있다”며 “전반적으로 올 상반기까지 상승은 하되 증가율 자체는 조금 둔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는 “작년 상반기 숫자가 높은 데 따른 기저효과와 외부환경에 급격한 변화가 있지 않음을 고려한 것”이라며 “다만 급격한 둔화가 아닌 완만한 둔화로 본다”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