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리 스턴(Gary Stern) 미네아폴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29일 데이튼대학에서 열린 RISE포럼에 참석, 고용시장과 소비지출 강세와 금융시장의 유동성 그리고 해외 경제 강세 등을 강조하면서 "미국경제는 신축적이고 탄력적이기 때문에 혼란에 직면하더라도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여러 여건을 고려할 때 미국경제 전망은 실제로 낙관적이라고 본다"며, "주택부문의 둔화와 이에 따른 영향을 우려하기는 하지만, 내가 보기에는 주택시장의 조정이 완전히는 아니라고 해도 대부분 지나간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한편 스턴 총재는 이날 좀 더 폭넓은 경제적 쟁점에 대해 언급하면서 최근 수십년간 기록된 양호한 경제성장세에는 통화정책이 중요하게 기여했다고 보지만, 통화정책이 아니라 시장에 기초한 시스템의 근본적인 건강함이 오히려 더 중요한 기여요인이었다며 시장이 통화정책에 대해 너무 많은 강조점을 두지 말기를 당부했다.
또 그는 "과거 경험에 비추어 본다면 기업경기가 하락하는 기간은 분명히 온다고 할 수 있지만, 그 시점을 제대로 예측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고 말해다.
그는 인구학적 변모가 지니는 경제적 영향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월 평균 15만~16만개 정도 일자리 증가세에 익숙해지고 있으며, 노동력 공급은 월 10만~15만 정도가 될 것으로 본다"고 말한 그는, 이 같은 변화는 경제성장률이 최근 수십년간에 비해서는 좀 더 낮아질 것임을 의미한다고 스턴총재는 설명했다.
질의응답 시간에 최근 앨런 그린스펀(Alan Greenspan) 전 연준의장의 행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을 받은 스턴 총재는 "앨런은 자신이 원하는 대로 자유롭게 발언할 수 있다"며 오히려 그린스펀의 발언이 최근 시장의 요동의 원인이었다는 식으로 보는 시각에 대해 경계했다.
그는 "어느 때나 자산가격이 하락한 배경에 대해서는 아무도 단서를 찾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그린스펀 에피소드에 대해 너무 강조하는 것은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제조업부문의 일자리 감소에 대한 우려가 제기 되고 있지만, 경기침체가 대부분 재고조정에 따른 것임을 감안할 때 서비스부문이 지배적이 된 미국경제는 좀 더 경기침체 위험에 대해 안정적인 특징을 가진 것으로 본다고 스턴총재는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