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 장관은 22일 참의원 재정금융위원회에 증언하는 자리에서 "원칙상 정부의 의결연기 청구권을 실행하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는 물가가 안정된다는 조건 하에서 일본은행이 통화정책 면에서 경제성장을 지원하기를 원하지만, 특정한 금리수준은 중앙은행의 결정에 달려 있는 것으로 본다"고 강조했다.
지난 1월 BOJ의 금리동결을 앞두고 시장에 금리인상설이 파다해지자 일본 여당인 자민당에서는 정책위원회에서 금리인상안이 제출되면 정부가 의결연기 청구권한을 발동해야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인 바 있다.
그러나 당시 BOJ는 6대 3으로 금리를 동결했고, 2월 회의에서 8대 1로 금리인상을 결정한 바 있다. 2월 금리인상 때에 일본 내각에서 파견한 회의 참석자는 의결연기 청구권을 행사하지 않았다.
오미 재무상은 이미 1월 회의 이전부터 "경기가 순조롭고 물가가 안정되어 있다는 점에서 일본은행과 경기판단이 일치한다"며 청구권을 행사하지 않을 것이란 입장을 반복해서 밝혀왔다.
BOJ는 이번 달 회의에서 만장일치로 금리동결 결정을 내렸다. 이날 참의원에 출석한 후쿠이 도시히코 BOJ총재는 "당분간 수용적인(accommodative) 통화정책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