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종길 애널리스트는 "4개 게임 공동 개발과 퍼블리싱은 현시점에서 현실적으로 실현 가능한 최소 수준의 제휴로 기업가치 증가 요인이며 향후 성과에 따라 확대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다음은 리포트 요약입니다.
■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기업분할후 재상장시까지 제시하지 않음
최근 네오위즈의 주가를 움직이는 요소는 1)기업분할, 2)EA와의 전략적 제휴, 3)스페셜포스 퍼블리싱 재계약으로 요약된다. 2월 1일 공시된 기업분할로 4월 20일부터 거래가 정지될 예정이고, 3월 20일 EA와의 전략적 제휴가 발표됐다. 네오위즈는 2007년 7월말로 계약이 종료되는 스페셜포스의 제작사인 드래곤플라이와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데 4월말까지는 재계약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분할전 네오위즈와 수익구조가 유사해 스페셜포스가 수익에서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EA와의 제휴로 게임 공동개발과 퍼블리싱을 담당할 네오위즈게임즈(신설법인)는 코스닥등록을 위한 재심사를 거쳐 거래가 재개될 예정이다. 분할로 거래가 중지된 기간에 발생할 수 있는 변수들에 대한 예측이 어려워 현시점에서의 적정가치 산정은 의미가 적어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제시하지 않는다.
■ 4개 게임 공동 개발과 퍼블리싱은 현시점에서 현실적으로 실현 가능한 최소 수준의 제휴로 기업가치 증가 요인이며 향후 성과에 따라 확대될 전망
4월 20일 발표된 EA의 지분투자와 전략적 제휴는 네오위즈 기업가치를 증가시키는 요인으로 판단된다. EA는 네오위즈의 보통주 124,600주와 전환우선주 415,328주를 1,005억원(주당 59,786원)에 취득하고, 온라인게임 공동개발과 공동 퍼블리싱을 위한 제휴를 체결했다. 네오위즈는 기존 FIFA Online을 제외한 4개 게임을 공동개발하고, 이중 적어도 2개 게임을 한국과 일본에서 퍼블리싱할 권한을 갖게 된다. 3월 20일 종가 70,600원 대비 15.3% 낮은 59,786원에 제3자 배정 유상증자로 기존주주의 지분가치가 희석되지만, EA가 보유한 IP(intellectual property; 지적재산권)를 이용한 게임을 개발해 수익을 공유하고, 장기 전략적 제휴를 맺은 투자자로 의결권이 제한된 전환우선주가 포함됐기 때문에 할인이 불가피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 지분투자와 공동개발이 합작법인 설립 조회공시와 각종 루머로 부풀었던 시장의 기대 수준에 못 미치는 것으로 실망한 투자자도 있겠으나 4개 게임 공동개발과 적어도 2개 게임의 한국과 일본 퍼블리싱은 네오위즈의 현재 게임개발인력 규모과 해외현지법인이 일본에만 있는 점 등을 감안할 때 현시점에서 현실적으로 가능한 최소 수준의 제휴으로 판단된다. EA의 출자 후 지분율이 13.0%(전환우선주 감안 17.3%)로 기존 EA가 게임업체 인수 사례대비 낮지만, 자본이득을 위한 단기투자가 아닌 장기 전략적 제휴이기 때문에 향후 성과에 따라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네오위즈는 적어도 2개 게임에 대한 한국과 일본 퍼블리싱 권한을 확보해 라인업을 강화했는데, 빠르면 2008년 초부터 출시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과 일본에서 퍼블리싱하지 않은 게임에 대해서도 공동개발자로서 수익을 배분 받게 된다. 2006년말 현금성 자산이 500억원으로 NHN이나 CJ인터넷 대비 크게 적은 수준이었으나 이번 유상증자로 확보한 1,005억원을 게임개발 역량 강화와 해외 시장 진출에 사용해 경쟁력과 성장성을 높일 전망이다.
■ 기업분할로 4월 20일부터 거래정지
네오위즈는 2007년 4월 24일을 기준일로 순수지주회사로 전환된 존속법인 ‘네오위즈’와 분할로 신설되는 ‘네오위즈게임즈’로 분할된다. 4월 20일부터 거래가 정지되는데, 네오위즈는 일정기간 후 거래가 재개되겠지만, 네오위즈게임즈는 코스닥등록을 위한 심사를 거쳐 거래될 예정이다. 현재 네오위즈가 영위하는 게임포탈과 게임개발사업은 네오위즈게임즈가 담당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