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석래 회장은 20일 취임 간담회를 갖고 출자총액제한제를 비롯해 재계 대선 후보 지지, 한미 FTA 등 다소 민감할 수도 있는 사안에 대해 솔직한 답변을 털어놨다.
특히 조 회장은 한일 FTA필요성에 대해 역설했다.
조 회장은 "일본과의 긴밀한 협조관계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며 "한일간 FTA가 진행돼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교역의 중심이 되는 미국과 일본과 관계가 좋아야 한다"며 "한미FTA도 그동안 전경련이 주장해서 이정도 진전이 됐고 그 다음으로는 한일FTA가 진행돼 교역 환경이 훨씬 자유로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조 회장은 "노무현 대통령을 만나서 기업이 좀 더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일을 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부탁할 것"이라며 "앞으로 4대그룹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조 회장은 또 선진국으로 가기 위해서는 법과 제도도 세계화 관점에서 만들어져야 한다는 입장도 표명했다.
조 회장은 "선진국이 되기 위해서는 법과 제도 또한 선진국화 돼야 한다"며 "우리나라에만 있는 제도(출자총액제한제)는 그런것 없이도 문제를 해결해나가고 있는 나라의 시스템을 먼저 살펴 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대선 주자 지지와 관련한 입장에선 그는 "우리(전경련)에게 호의적인 후보가 됐으면 한다"며 "자유시장경제의 창달과 건전한 발전 방향으로 정책을 펴 나가시는게 좋지만 어디까지나 국민의 선택에 맡긴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