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까지 유로존과 영국의 물가상승률은 안정적인 편이지만,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ECB가 올해 안으로 기준금리를 4%까지 끌어올리고 BOE도 5.50%까지는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보고 있는 중이다.
글로벌 금융시장의 혼란에도 불구하고 이 같은 추가 금리인상 전망에는 별다른 영향이 없으 것이란 의견이 많다. 오히려 시장이 리스크를 제대로 반영하지 않고 있다고 경고해왔던 ECB 총재는 최근 조정을 반기고 있을 것이란 지적도 있다.
ECB는 8일 기준금리를 3.75%로 25bp 인상한다고 밝혔다. 2005년 12월 이후 7번째 금리인상이 단행된 셈이다.
최근들어 유로존 물가상승 압력이 중앙은행의 안정 목표치 안에 들어온 상태지만, 장 클로드 트리셰 ECB 총재는 여전히 물가 리스크를 면밀히 주시할 것이라고 밝히는 등 정책기조가 여전히 추가상승 쪽에 기울어 있음을 시사했다.
유로존 성장률이 여전히 견고하기 때문에 연말까지 물가압력이 커질 수 있다는 것이 기본입장이라고 그는 말했다.
한편 BOE는 이날 기준금리를 5.25%에서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1월 회의에서 전격 금리인상을 단행해 놀라움을 안겨줬던 BOE는 최근 물가압력이 낮아지면서 좀 더 관망하자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예상보다 낮지만 안정목표치보다는 여전히 크게 높은 물가압력에 대한 경계감이 유지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 추가금리 인상이 단행될 가능성이 남은 것으로 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