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서는 일부 경기둔화 조짐이 보인다는 점을 시사했다. 개별 지역의 보고내용은 2월 보고서 때보다 좀 더 혼조양상을 보였으며, 뉴욕지구가 경기둔화 조짐을 시사한 것으로 보고됐다.
그러나 보고서 전반으로 볼 때는 여전히 부정적인 기조보다는 긍정적인 기조가 강했다. 경기둔화 조짐은 주로 부동산과 자동차 부문으로 제한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베이지북은 비록 경제활동의 편차는 존재하지만, 12개 지역경제는 "일반적으로 소매판매가 꾸준히 증가했으며 공장의 생산활동도 꾸준하거나 강화되었으며 서비스수요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고 보고했다.
또 보고서는 "거의 모든 지역에서 주택시장이 약했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안정화 조짐이 보이고 있다는 점이 지적되었다"고 전했다. 또한 "주택부문과는 대조적으로 상업용 부동산시장은 계속 강화되거나 여전히 견고한 상황을 보였다"고 보고서는 강조했다.
주택가격은 일반적으로 "보합 내지 하락세"를 보였으며, 일부 지역의 경우 추가적인 주택시장 활동의 수축양상이 드러났다. 하지만 주거지 부동산시장은 지역마다 편차가 매우 심한 편이고 리치몬드와 뉴욕의 경우 시장이 안정되거나 강화되는 조짐이 있다는 보고를 제출했다.
베이지북은 급격한 임금상승 조짐이 있기는 하지만, 종합적으로 볼 때 새로운 물가압력이 나타다고 있다는 조짐은 거의 없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전체적으로 물가압력은 거의 변화되지 않았다"고 쓰고 있다. 일부 지역에서는 에너지 및 건설자재 등 투입물가가 하락했다고 보고했으나, 다른 지역의 경우 식품가공비용이 급격히 상승하고 철강가격이 강한 글로벌 수요로 인해 상승하고 있다고 전했다.
12개 지역 대부분은 고용시장이 계속해서 개선되고 있으며, 특히 헬스케어나 첨단산업 등에서 숙련된 인력이 부족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했다. 보고서는 "다양한 유형의 노동력 수요가 증가해 일부 지역에서 임금압력이 약간 상승했으나, 전체적으로 볼 때 임금상승세는 완만했다"고 쓰고 있다.
제조업 경기는 안정적이거나 확장세가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과 캔자스시티가 회복세를 보인 가운데, 클리브랜드, 미네아폴리스 그리고 샌프란시스코 등은 공장의 생산활동이 증가했다. 시카고지역의 경기는 부진했으나 최근에는 일부 강화조짐을 보였다. 샌프란시스코와 댈러스 지역의 식품가공처리 활동은 강한 증가세를 보였다.
그러나 대부분의 지역에서 주택과 관련된 생산활동은 "부진했다". 그리고 일부 지역의 경우 자동차관련 생산활동이 둔화되었다.
마지막으로 대출활동은 지난 보고서 이후 변화가 없었고, 기업의 대출활동은 여전히 대부분 "견조한" 수준이었다. "상업 및 공업용 대출수요가 증가세를 이어가 모기지관련 대출 감소세를 상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고서는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