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아베 총리는 참의원 예산위원회에서 "경제성장 없이는 재정 건전화가 불가능하다"는 자신의 주장을 되풀이 했으며, 이를 위해 기술혁신, 생산성 향상과 규제완화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신문은 거의 언급된 적이 없기는 하지만 사실 정부의 성장목표 속에는 중요한 정책변수, 특히 중앙은행이 어떤 속도와 폭으로 금리를 인상할 것인지 여부도 고려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일본정부는 1월말 제출한 5개년 경제계획에서 2011년까지 3.9% 명목 성장률과 재정수지 흑자달성 목표를 제출한 바 있다. 여기서 신문은 명시적으로 언급된 것은 없지만 정부관계자의 설명에 따르면 "경제가 조만간 디플레이션 국면에서 벗어날 것으로 보고 향후 5년간 완만한 속도의 금리인상 가능성을 요소로 포함"했다는 사실을 전했다.
실제로 후쿠이 도시히코 일본은행(BOJ) 총재도 0.5%인 현행 기준금리가 "여전히 매우 낮은 수준"이라고 말해 앞으로도 금리정상화가 지속될 것임을 시사한 바 있다.
여기서 연 1.5회 금리인상을 허용할 수 있을 것이란 추측은 장기금리와 기준금리 사이의 격차 추세를 가지고 도출된다.
정부는 올해 장기금리가 2.1%로 상승한 뒤 2011년까지 4.0%로 올라설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10년 동안 10년물 국채(JGB) 수익률이 콜금리와 1.5%포인트 스프레드를 유지해왔음을 고려할 때 2011년에 콜금리는 2.5%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간단한 결론이 나온다. 결국 현행 0.50%에서 2.50%까지 금리를 올리려면 25bp씩 연 1.5회 금리인상을 수행해야 된다.
신문은 이 같은 분석이 다이이치생명 경제연구소가 제출한 것이라며, 그러나 금융시장에서는 앞으로 5년간 연 2회 금리인상이 단행될 것이라는 견해가 지배적이란 사실도 소개했다.
일본 내각부의 분석에 따르면 금리가 1%포인트 상승할 경우 실질경제성장률이 0.4%포인트 감소하며 기업의 설비투자가 3.3% 줄어드는 것으로 평가된다. 따라서 연 1.5회 금리인상을 감안했다는 얘기는 실제로 일본정부가 생각보다 높은 성장률 목표를 설정했음을 시사한다.
니혼게이자이는 이런 정부의 입장을 감안한다면 중앙은행과의 긴밀한 협조가 필수적일 것라며, 금리인상 결정은 선거에 영향을 받아서는 안 될 것이지만 그래도 만약 BOJ가 7월 선거 전에 금리를 올린다면 정부와의 관계가 틀어지게 될 것은 충분히 예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