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중국 상하이 A시장이 3000포인트 돌파 직후 폭락장세 연출. 10여년만의 최대하락세(-8.8%)를 기록하는 양상. 심천종합지수도 -8.5%를 나타내면서 중국내 A시장이 급조정 양상. 이에 따라 홍콩의 H주식도 -3.1%, 다우지수 –3.3%, 나스닥지수 –3.9%, 독일 –3.0% 하락했음.
2. 이유
1) 최근 1년간 1362P에서 3193P까지 단기에 114% 급등했었고 특히 지난해 12월이후 최근 3개월간 지수가 36% 급등하면서 증시의 빠르게 커지는 덩치에 비해 과열 논란이 거세지는데 따른 차익실현 병목현상이 한꺼번에 나타난 것이 가장 큼.
2) 설이후 25일 중국이 지준율을 다시금 인상했음에도 불구하고 유동성의 쏠림이 증시로 과하게 나타나고 있었고 마침 저우샤오찬 인민은행장의 금리인상 및 유동성 억제 강도 강화에 대한 발언도 영향을 미침.
3) 이에 따라 5일부터 시작되는 전인대에 증시 과열의 방지책이 발표될 것이라는 시장내 우려감도 커져
4) 또한 새로운 주식형 펀드의 발매에 따라 舊 펀드에서 중국내 투신사들의 대량펀드의 환매가 진행되는 시점에서 중국내 투신권이 대량 매도에 나선 점도 장 막바지 중국증시의 급조정을 야기
3. KOSPI 영향
- 단기 2~3% 하락 예상. 심각한 성장훼손을 시사하는 경제적 급변은 없었기 때문임. 중국증시가 안정한다면 3월초에는 낙폭 진정후 반등 가능성 높음.
- 역내 투자하는 외국인들의 국내주식 매수가 더 강화되는 영향으로 작용
- 중장기적으로는 긍정적 영향도 큼. 해외펀드와 힘겨루기하던 국내증시로 국내자금의 재환류 가능성도 큼.
단기간 급등이후 투신권 환매가 여전하던 상황이어서 미증시 및 홍콩증시와 같이 2~3% 하락 조정이 진행될 가능성은 높음.
주목할 점은 홍콩의 H 주식임. 전일 실질적으로 중국증시가 폭락한 이후에도 시장이 1시간 이상 거래되고 있었던 점을 감안한다면 큰 폭락을 반영하지 않았다는 점임.
이는 중국경제나 중국증시 전체적인 위기감의 조성이 아니라, 중국내 증시시스템이 과도하게 내국인 중심(외국인은 5% 미만 추정)으로 이루어지면서 장기투자보다는 단기매매 위주의 투자자가 급증함에 따라 변동성이 더 큰 모습을 보여주는 결과임.
중국A증시가 여타 증시와 달리 폐쇄적 시장이라는 점과 전일 폭락의 이유중 중국내 펀드환매 영향도 매우 컸을 것이라는 점에서 추가 폭락보다는 소폭의 반등이후 눈치보기 흐름이 전개될 가능성이 큼. 거시경제적으로 심각한 중국경제의 변화는 없기 때문임.
특히 전인대를 앞두고 급격한 시장의 조정을 중국정부당국도 원하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됨. 이런 현상이 10년여만에 나타남에 따라 중국의 외국인투자한도 확대(QFII) 는 속도가 더욱 빠르게 진행될 가능성도 높음.
중장기적으로는 인도와 중국, 홍콩 등지에서 지난 2년간 outperform 했었던 영향으로 외국인들의 차익실현이 나타나면서 상대적으로 역내 선진시장에 가까운 한국과 일본, 대만 등으로의 외국인 자금 유입을 강화시킬 가능성이 큼.
특히 국내증시의 경우에는 해외펀드중 중국관련 펀드로의 자금유입이 전체 해외펀드의 30%를 넘을 정도로 지나치게 중국으로 자금이 쏠리던 현상이 진정되는 모습이 나타날 가능성도 높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