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기업의 해외진출 확대책의 일환으로 해외건설펀드, 광물펀드 등을 올 연말까지 출시하기로 했다.
아울러 자원개발 기업들을 위해 설비투자 세액공제제도를 개선하고 베트남 호치민에 제1호 '한국비즈니스타워'도 설립한다는 계획이다.
27일 산업자원부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기업의 해외진출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이 안에 따르면 시중의 풍부한 유동자금이 해외 자원개발 사업에 활용될 수 있도록 지난해 11월 출시된 유전개발펀드의 후속 펀드를 내놓고, 유연탄 구리 등을 대상으로 하는 광물펀드도 출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올 연말까지 해외건설 수주와 연계된 해외건설1호펀드를 출시하고 역외펀드(off shore) 등 다양한 해외개발형 펀드의 조성도 지원할 계획이다.
또 해외 자원개발 설비투자를 할 경우 투자금액의 3%를 공제해 주는 제도가 마련돼 있지만 실제 혜택을 본 기업은 하나도 없는 상황을 감안, 세액공제제도도 개선키로 했다.
이와 함께 정부는 해외개발사업에 참여하는 진출기업에게 자금을 빌려주는 금융기관들의 융자금에 대해서도 수출보험공사에서 보험을 들 수 있도록 하는 '해외사업 금융보험'도 도입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정부는 4월 1일 KOTRA에 신규 설치되는 '글로벌 코리아(Global Korea)'를 통해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기업들에게 종합상담을 무료로 제공하고 해외진출정보 통합 포털사이트도 구축키로 했다.
또한 베트남 호치민에 한국무역협회 주도로 '한국비즈니스타워'의 건설을 추진하고 3월중 중국 진출기업을 위한 특별대책도 별도로 마련할 계획이다.
오영호 산자부 차관은 "나이지리아, 알제리 등의 사례에서처럼 전략국가에 대한 패키지형 진출도 제도화할 예정"이라며 "한국무역협회에 해외진출전략컨설팅팀을 신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이같은 부처별 해외진출지원정책의 종합, 조정을 위해 범정부 통합기구인 '해외진출협의회(위원장 경제부총리)' 및 '실무협의회(위원장 산자부차관)'를 설치할 계획이다.












